박희율 "수입 대책 부족" 윤도한 "광고시장 축소 영향"
박희율 위원, 영업·광고수입 급감과 목표 미달 지적하며 수입 증대 대책·영업 확대 계획 추궁
윤도한 글로벌광주방송 사장, 광고시장 축소와 플랫폼 이동 영향 설명하며 지원금·협찬 통한 제작비 확보 제시
영업수입 감소 책임과 전담 인력·내년 계획 구체성 놓고 위원과 사장 간 인식차 표출
2025년 11월 1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글로벌광주방송의 영업·광고수입 감소와 수입 확대 대책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2024년 경영평가 결과를 확인한 뒤, 해마다 영업수입이 줄고 특히 광고수입이 전년 대비 50% 가까이 감소한 원인을 물었다. 이어 목표액을 낮췄는데도 실적이 절반 수준에 그친 점을 언급하며 수입 증대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도한 사장 취임 1년이 넘도록 광고·협찬 유치를 위한 직접 방문과 영업 활동이 부족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청년층 구독 비율이 낮은 점과 내년 영업 확대 계획, 전담 인력 운영 방안도 따져 물었다.
윤도한 사장은 2024년 경영평가 결과에 대해 기관 평가는 B등급, 기관장 평가는 C등급이라고 밝혔다. 광고수입 감소 원인으로는 지상파 전반의 광고시장 축소와 유튜브·OTT 플랫폼으로의 광고 이동을 들었고, 당초 추진했던 전국 단위 협찬 확대 프로그램은 무산됐다고 설명했다.
대신 방송문화진흥회 지원금과 목포시·영암군의 협찬을 받아 프로그램 제작비를 확보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행사 협찬 참여를 수입 확대 방안으로 제시했다. 다만 현재 광고 전담 인력은 없고 내년 방문 계획도 아직 구체적으로 확정되지 않았으며, 관련 계획은 내부적으로 수립 중이어서 12월 중순쯤 정리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박희율 위원은 영업수입 감소의 책임이 경영진의 소극적인 대외 활동과 준비 부족에 있다고 보고, 사장이 직접 더 자주 현장을 뛰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윤도한 사장은 광고시장 구조 변화가 근본 원인이라고 설명하며, 필요할 때 직접 방문하고 기존에는 전담 직원과 협업하는 방식으로 대응해 왔다고 밝혔다.
특히 전담 인력이 현재 없다는 점과 내년 계획이 아직 구체화되지 않았다는 점을 놓고, 위원은 계획 부재로 판단했지만 윤 사장은 계획은 있으나 세부안을 조율 중이라고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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