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글로벌광주방송 재난방송 지연 지적…윤도한 'AI 번역 도입 추진'
채은지 위원, 글로벌광주방송 재난정보 지연 송출 지적·공익적 역할 강화 촉구
윤도한 사장, 영어 재난정보 제공 체계·AI 번역 도입 통한 지연 해소 추진
2025년 11월 1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글로벌광주방송의 재난방송 지연 문제와 외국인 주민 대상 재난정보 전달 체계 개선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채은지 위원은 글로벌광주방송이 수익 구조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역방송의 공익적 목적, 특히 재난방송 역할을 더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외국인 주민에게 재난 정보를 신속히 전달하는 체계가 핵심인데도 2025년 9월 기준 의무 송출 227건 가운데 30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29건, 60분 이상 지연된 사례가 8건 있었다고 짚었다.
이어 강풍 경보와 홍수특보, 범람 경보 전달에 1시간 넘게 걸린 사례를 거론하며 이를 즉시방송 원칙에 부합한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또 AI 기능 등 자체적인 개선책을 검토하고, 2024년 의무 재난방송 미송출 5건으로 1000만 원의 과태료를 낸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를 촉구했다.
윤도한 사장은 글로벌광주방송이 영어로 재난 정보를 전달하는 유일한 방송인 만큼 역할을 충실히 하려 노력하고 있지만, 새벽 시간대에는 번역 과정과 인력 부족으로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방통위에서 보내는 재난 정보를 영어로 함께 제공받으면 자동 송출이 가능해져 지연을 줄일 수 있다며 관련 요청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GIST와 AI 번역 시스템 도입을 협의 중이며 예산 매칭이 이뤄지면 지적된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고, 과태료 재발 방지를 위해서도 더 빠른 송출과 관리 강화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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