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필순, 도로 다이어트 예산 미집행·자전거 정책 난항 질타
박필순, 도시철도 2호선 도로 다이어트 예산 미집행·자전거 정책 난항 질타
김영선, 도로 다이어트 사업 추진 어려움·자전거 발언 취지 해명
2025년 11월 1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다이어트 예산 미집행과 자전거 정책 추진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장은 도시철도 2호선 1단계 구간 도로 다이어트를 위해 편성한 30억 원이 올해 한 푼도 집행되지 못했고, 120억 원가량이 드는 해당 사업도 사실상 추진이 어려운 것 아니냐고 물었다. 또 자전거 정책이 타랑께, 영산강변 자전거 마을, 자전거 도로 조성 등에서 난항을 겪고 있다며, 교통국이 대자보도시 정책에 맞는 실행 전략을 제대로 마련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천권 특별대책과 광역철도, 도로, 버스 정책 등 주요 현안이 순탄하게 풀리지 않는 배경으로 교통정책 전문성과 행정력 부족, 자치구 및 정치권과의 갈등을 꼽았다. 아울러 교통정책연구실과 연구기관, 교통공사, 자치구, 전문가, 시민단체를 아우르는 거버넌스와 시민적 합의를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자전거는 법적으로 차에 해당한다며, 신설 도로에서는 차도와 자전거도로, 보행로를 명확히 구분하는 방향으로 자전거 도로 정책과 도로 개설 매뉴얼을 혁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현재 상황상 도로 다이어트 사업 추진이 어렵다고 밝혔고, 광주연구원 내 교통 관련 인력은 2명이라고 설명했으며, 자전거를 보행에 가깝다고 한 발언은 법적 의미가 아니라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하는 측면을 말한 것이라고 해명하면서 관련 지적을 명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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