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경기장 조명탑 빠진 리모델링 지적…광주시 “검토 가치”
무등경기장 조명탑 부재로 폭염 속 낮 경기만 가능한 반쪽 운영 지적
광주시, 과거 빛공해 민원·기술 한계로 조명탑 미반영…생활체육 활성화 차원 검토 가능성
2025년 11월 12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무등경기장 조명탑 부재에 따른 야간 경기 대책과 생활체육 야구인 조명시설 확충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조석호 위원은 무등경기장이 생활체육인과 청소년·유소년팀이 주로 사용하는 시설임에도 야간 조명탑이 없어 주간에만 운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490억 원을 들여 리모델링했지만 조명탑이 빠져 폭염 속 낮 경기만 가능한 반쪽짜리 체육시설이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빛공해 민원 때문에 조명탑을 설치하지 않았다는 기존 판단은 현재의 저조도 LED와 차광 시스템 등 기술 발전을 반영하지 못한 것이라고 했다. 또 내년 대통령배 전국 초등학교 야구대회가 광주에서 열릴 가능성을 거론하며 폭염과 야간 경기 대책, 생활체육 야구인을 위한 조명시설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유만근 체육진흥과장은 무등경기장이 현재 주말과 낮 시간대에만 활용되고 있으며, 2017년 설계 당시 인근 주민들의 빛공해 민원과 당시 LED 기술 한계로 조명탑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전은옥 문화체육실장은 대통령배 초등학교 야구대회 개최 시기와 운영 여건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조명탑 설치는 예산 반영 문제도 있지만 생활체육 활성화 차원에서 충분히 검토할 가치가 있다고 밝혔다. 또 기아챔피언스필드 조명탑 관련 소송과 주민들의 빛공해 우려가 있는 만큼 주민 설득 가능성까지 함께 살펴보겠다고 했다.
김양숙 문화도시조성과장은 한강 북카페 설계도서를 재능기부한 건축사사무소는 휴먼플랜과 플랜 건축사사무소 2곳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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