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광주관광공사 합의서 보고 누락 공방, 직무유기 판단 놓고 충돌

이름
서임석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남구 제1선거구 봉선1동, 월산동, 월산4․5동, 주월1․2동

서임석 위원, 관광공사 노사합의서·인사 관련 미보고와 부실 인지에 직무유기 가능성 추궁

관계자들, 합의 사실 전달과 역할 범위 강조하며 직무유기 부인

합의서 내용 인지 부족과 보고 체계 미비를 책임 문제로 볼지 여부가 핵심 쟁점

2025년 11월 12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관광공사 노사합의서 보고 누락과 인사 과정 인지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임석 위원은 관광공사가 노사합의서와 인사 관련 내용을 관광도시과와 전략추진단에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관광도시과장이 합의서의 존재를 알면서도 내용을 확인하지 않았고, 인사위원회 개최 당시 두 개의 합의문이 있다는 사실도 인지하지 못했다며 직무유기 가능성을 따져 물었다.

또 두 번째 합의서가 다시 작성된 배경과 그 과정에서 어떤 설명과 동의 절차가 있었는지 캐물었다. 아울러 전략추진단이 관련 보고를 받지 못한 경위를 들며 조직의 역할과 존재 이유도 문제 삼았다.

김욱 기획조정실장은 9월 12일 합의문 작성 뒤 해당 내용을 관광도시과 실무 담당자에게 전달했으며, 두 번째 합의서는 민감한 내용의 대외 공개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다시 서명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진영 관광도시과장은 노사합의문의 세부 문구보다 세 주체가 합의했다는 사실이 중요하다고 봤고, 인사위원회 개최 시점까지 두 개의 합의문이 있다는 점은 인지하지 못했지만 직무유기는 아니라고 밝혔다.

박준영 본부장은 사장 사직 시기와 과정의 이유는 알 수 없지만 합의서에 명시된 시기대로 순차적으로 진행됐으면 더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있으며, 노조와의 대화는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미라 광주전략추진단장은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은 들었지만 합의서 내용은 보지 못했고, 기관 내부 인사 과정까지는 관여할 수 없다고 답했다.

서임석 위원은 합의서 내용과 보고 체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관광도시과와 전략추진단의 대응이 부실했다고 봤다. 반면 답변자들은 합의의 세부 내용보다 세 주체의 최종 합의 사실이 중요했고, 각자의 역할 범위상 직무유기로 볼 수 없다고 맞섰다.

이에 과장과 관련 부서의 인식 부족을 책임 문제로 볼 것인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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