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C사관학교 인재 유출 공방…광주 정주율·유치기업 지원 놓고 입장차
조석호 위원, GCC사관학교 운영비·재원 구조와 수료생 취업·정주 실태, 메타버스 지원센터 이전 및 유치기업 지역 고용 효과 집중 추궁
답변 측, GCC사관학교 운영비 20억 원·교육장 구축비 10억 원과 국비·시비 1대 1 매칭 설명, 광주 취업·정주 확대와 센터 이전의 기능적 불가피성 강조
외부 출신 수료생 광주 이탈 해석과 유치기업 지원의 수도권 편중 여부를 둘러싼 입장차와 회의장 혼선
2025년 11월 1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GCC사관학교 운영비와 수료생 취업·정주 실태, 메타버스 지원센터 이전, 유치기업 지원의 지역 고용 효과와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조석호 위원은 GCC사관학교의 연간 운영비와 초기 인프라 구축비, 재원 분담 구조를 물었다. 이어 1기 수료생의 취업·창업 현황과 중도 포기자가 많은 이유를 따져 물었다.
특히 외부 지역에서 온 수료생 가운데 상당수가 광주를 떠난 것으로 봤다며 인재 유출 우려를 제기했다. 아울러 메타버스 지원센터의 잦은 이전 배경과 공백·피해 여부, 유치기업 지원이 지역 고용으로 이어지는지도 질의했다.
이경주 원장은 GCC사관학교 연간 운영비가 20억 원 정도 들고, 취업은 대체로 여건이 좋지만 일부는 수도권 기업의 인지도 등을 이유로 다른 지역을 택하기도 했다고 설명했으며, 메타버스 지원센터 이전은 기능과 수요에 따른 것이고 유치기업 지원은 광주 법인과 지역 고용을 전제로 이뤄진다고 밝혔다.
임정호 콘텐츠진흥본부장은 GCC사관학교 교육장 6개실 구축에 총 10억 원이 들었고, 운영비와 구축비는 국비와 시비가 1대 1로 매칭됐다고 설명했다. 또 중도 포기자가 나온 배경으로 교육과정 고도화와 미전공자 선발 등을 들면서, 취업자 다수가 광주에 정주하고 있어 정주율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서종주 영상영화사업단장은 메타버스 지원센터가 광주역, 전일빌딩245, CGI센터로 옮겨간 것은 사업 재참여와 실감콘텐츠큐브 연계 등 기능적 이유 때문이었다며, 이전 과정에서 공백은 없었고 일부 불만은 있었지만 별도 보상 제도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백창기 전략사업추진단장은 유치기업 지원 보조금은 광주에 법인을 두고 지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우에만 지급되며, 지원금이 수도권 본사로 가는 구조는 아니라고 설명했다.
조석호 위원은 외부 지역 출신 수료생 20명 가운데 14명이 광주를 떠났다는 자료를 근거로 인재 유출 문제를 제기했다. 반면 답변 측은 해당 해석에 오류가 있다며 1기와 2기 모두 광주 취업·정주 인원이 더 많고 정주율도 높아지고 있다고 반박했다.
유치기업의 본사 위치를 두고도 수도권 기업 중심이라는 설명과 광주 법인 지원 원칙 설명이 엇갈리며 회의장에서 혼선이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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