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형 일자리 표기부터 감정노동자 예산까지…시의회서 입장차
김용임 위원, '광주형 일자리' 예산 표기 '인증 기업 홍보'로 명시 및 감정노동자 예산 운영 자료 제출 요구
광주시, 광주형 일자리 예산 부기 구체화 방침과 감정노동자 지원사업 추진·노동권익센터 이관 설명
감정노동자 예산 활용과 답변 정확성 놓고 위원 지적과 집행부 해명 충돌
2025년 11월 1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에서는 광주형 일자리 예산 표기와 감정노동자 지원 예산 운영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김용임 위원은 예산 항목의 '광주형 일자리' 표현이 GGM으로만 오인될 수 있다며 '인증 기업 홍보'로 정확히 명시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감정노동자 관련 예산을 세워놓고도 전혀 활용하지 못한 것은 문제라며, 관련 사업과 예산 운영 내용을 다시 자료로 제출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형 일자리가 4대 가치를 실현하는 사업 전반을 뜻해 통상적으로 GGM을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면서도, 예산 부기는 보다 구체적으로 달아 해당 용도대로 집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규필 노사상생팀장은 올해 감정노동자 사업을 3천만 원 규모의 민간경상보조로 추진하며 실태조사, 법률·심리 상담,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예산이 부족했고 내년에는 해당 예산을 광주 노동권익센터로 이관했으며, 감정노동자 지원은 앞으로 더 강화해야 할 사업이라는 방향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임 위원은 감정노동자 예산이 사실상 활용되지 않았고 담당 부서의 답변도 부정확했다고 지적했다. 반면 답변 측은 일부 사업이 이미 추진됐거나 예산이 다른 기관으로 이관된 것이라고 설명하며, 기존 답변은 세부 내용을 충분히 파악하지 못한 데서 나온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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