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농수산위, 장립종 쌀 보급 실효성 놓고 인식 차
김문수 위원장, 장립종 쌀 소득성·수출 중심 보급 정책 타당성 질의
김행란 농업기술원장, 장립종 쌀 수입 대체·수출 가능성 검토 속 연구·시범사업 단계 설명
장립종 쌀 보급 확대 시기·수준 놓고 소득성과 실효성 인식 차
2025년 7월 11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장립종 쌀 보급 정책의 소득성과 실효성을 둘러싼 질의응답이 이어진 가운데, 김문수 위원장은 수출을 목표로 한 간척지 중심 보급 정책의 타당성을 따졌고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수입 대체와 수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아직은 연구와 시범사업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문수 위원장은 장립종 쌀이 현재 재배되는 단립종 쌀과 비교해 소득 차이가 있는지, 수출을 목표로 한 보급 정책이 실제로 타당한지 물었다. 특히 간척지 중심의 장립종 정책이 정권 변화 이후에도 유지될 수 있는지 따지며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또 장립종 생산이 늘 경우 국내 수요 확대까지 감안했을 때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는 구조인지 명확한 답변을 요구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장립종 쌀이 현재 국내에서 수입산을 중심으로 비교적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으며, 간척지 활용과 수입쌀 대체, 해외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외국인 소비 증가와 세계적인 인디카형 쌀 소비 비중도 장립종 검토 배경이라고 말했다.
다만 장립종 쌀은 아직 연구와 시범사업 단계여서 재배량과 수량 등을 더 평가한 뒤 확대 여부를 결정해야 하며, 경우에 따라 사업이 사라질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문수 위원장은 장립종 쌀 정책이 소득성과 실효성이 불분명한 상태에서 추진되고 있다며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수출과 수입 대체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아직은 연구 결과를 지켜본 뒤 확대 여부를 판단해야 한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장립종 쌀 보급을 언제, 어느 수준까지 추진할지를 놓고 두 사람 사이에 인식 차이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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