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폭염대책·무안공항 재개항 논의
폭염 장기화 속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무안국제공항 폐쇄 장기화 원인 질의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철거 지연과 유족 협의, 분향소·임시거처 관리, 재개항 이후 노선 유치와 공항 신뢰 회복 방안 점검
2025년 7월 1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폭염 장기화에 따른 건설현장 온열질환 예방대책과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 무안국제공항 폐쇄 장기화와 재개항 준비 상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나광국 위원은 폭염 장기화에 따른 도내 건설 현장 온열질환 예방 대책을 묻고, 여수공항 활주로 연장 필요성과 무안국제공항의 폐쇄 장기화 원인을 질의했다. 이어 무안공항 로컬라이저 철거와 재설치가 지연되는 이유, 유족과의 협의 상황, 분향소와 임시 거처 시설 관리 문제, 재개항 이후 노선 유치와 공항 신뢰 회복 방안, 광주 군공항 이전 및 무안공항 활성화 논의의 방향을 확인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공공주택과 지방도 건설 현장 등 도가 직접 시행하는 82건 현장에서 폭염 예방을 위해 근무시간 탄력 조정, 쿨 조끼와 쿨 토시 보급, 냉방 휴식공간 운영 등을 시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여수공항은 현재 활주로가 2100m로, 운항 중인 737-800 기종이 충분히 탑승객과 화물을 싣기 위해 필요한 최소 2400m에 미치지 못해 연장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문 국장은 무안공항이 폐쇄 상태이며 폐쇄 기간이 10월 10일까지 연장된 것은 로컬라이저와 항행안전시설, 등화관제 보수가 완료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로컬라이저는 조사와 채증은 끝났지만 유족들이 사고조사 완료 전 철거를 반대하고 있어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으며, 국토부는 설계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문 국장은 유족 관리는 도민안전실이 맡고, 시설 관련 사안은 건설교통국이 담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로교통과를 중심으로 매주 유족 회의에 참석해 동향을 파악하고 있으며, 대표단과 주기적으로 만나 해법을 찾으려 한다고 말했다.
분향소는 전남도가 설치했지만 현재 관리는 공항공사가 주로 맡고 있고, 도 직원도 일부 현장에 나가 있다고 답했다.
문 국장은 10월 말에서 11월 초 개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나 시설 보완이 늦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재개항 이후에는 안전성을 먼저 증명하고 항공사 홍보와 유치에 나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무안공항 활성화와 광주 군공항 이전 문제를 한곳에서 이끌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있으며, 무안공항이 다시 신뢰받는 공항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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