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통일관 활성화 공감대 속 예산 증액 놓고 입장차
이귀순 위원, 광주통일관 운영 시기·민간위탁 경위·방문 집계·최근 3년 성과 자료 요구
집행부, 광주통일관 1989년 북한관 출발·지정위탁 운영 지속, 올해 10월 말 방문 2만여 명·오프라인 1500명 설명
통일관 활성화 필요성 공감 속 예산 증액 필요 주장과 증액 어려움 입장차
2025년 11월 2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통일관 운영 현황과 활성화 대책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이귀순 위원은 운영 경위와 방문 집계, 최근 3년 성과를 점검하며 예산 증액 필요성을 제기했고, 집행부는 콘텐츠 개선과 찾아가는 교육 강화 방침을 밝히면서도 예산 기조상 증액은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귀순 위원은 광주통일관이 언제부터 운영됐는지와 민간위탁 운영 경위를 물었다. 이어 연간 방문 인원, 온라인·오프라인 집계 방식, 최근 3년 성과 자료를 요구했다.
아울러 낮은 예산과 인건비로 개선이 어려운 만큼 예산 증액과 활성화 대책이 있는지 따져 물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통일관 전시 콘텐츠의 내용이 좋고 학교를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활성화하는 방향을 중요한 개선책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예산은 전체 기조상 쉽게 증액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정신옥 인권평화과장은 광주통일관이 1989년 3월 북한관으로 시작해 이후 명칭을 바꿔 지정위탁 운영돼 왔으며, 올해 10월 말 기준 방문 인원은 2만여 명이고 이 가운데 전시관 관람 체험 등 오프라인 참여는 1500명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귀순 위원은 통일관의 낮은 예산과 부족한 프로그램 여력을 고려하면 예산 증액과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답변 측은 홍보와 찾아가는 교육 강화 의지는 보이면서도 예산 기조상 증액은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통일관 활성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예산 투입 방향을 두고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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