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타운홀 대응 공방, 준비 미흡론 vs 현장 변수론
오미화 위원, 광주 타운홀 미팅 전남도 대응과 실질 성과 집중 질의
윤진호 실장, 준비는 충분했으나 현장 방식 변경으로 핵심 건의 설명 차질
지사 발언 부진 책임 놓고 준비 미흡론과 현장 변수론 시각차
2025년 7월 14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대통령의 광주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오미화 위원이 전남도의 대응과 실질 성과를 따져 묻자,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사전 준비에는 문제가 없었지만 현장 진행 방식 변경으로 핵심 건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답하면서 책임 원인을 둘러싼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오미화 위원은 대통령의 광주 타운홀 미팅과 관련해 전남도의 평가를 물은 뒤, 김영록 지사의 발언 기회가 있었음에도 도민 실망과 비판이 컸다고 지적했다. 이어 충분한 준비가 있었는지, 집행부나 지사 대응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따져 물으며 같은 상황이 다시 생길 경우 어떤 대비를 할 것인지 질의했다.
또 이번 타운홀 미팅에서 전남에 실질적인 성과가 있었는지도 함께 물었다.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사전 준비는 충분히 했지만 현장 진행 방식이 바뀌면서 당초 준비했던 전문가들이 발언하지 못했고, 그 결과 핵심 건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그는 준비 부족 때문은 아니며 지사의 답변 방향도 틀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후 대통령실과 국정기획위원회 등을 상대로 후속 건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향후 유사한 타운홀 미팅이 열릴 경우 진행 방식과 토론 구조에 맞춘 더 구체적인 준비를 통해 같은 상황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미화 위원은 지사에게 발언 기회가 있었던 만큼 단순한 현장 진행 문제로 책임을 돌리기 어렵고, 어떤 상황에서도 핵심 현안을 설명할 준비가 돼 있었어야 했다고 봤다. 반면 윤진호 기획조정실장은 준비 자체에는 문제가 없었고 현장 방식 변경이 충분한 발언을 가로막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지사 발언 부진과 준비 미흡을 둘러싸고 책임의 원인을 어디에 두느냐를 놓고 양측의 시각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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