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연구원 연구직 충원·정책 발굴 촉구…의회 소통 강화도 주문
강문성 전남도의원, 전남연구원 연구직 결원 해소·처우 개선 및 정책 발굴 촉구
김영선 원장, 하반기 인력 충원·의회 소통 강화·동부권 산업 대응 연구 추진 답변
2025년 7월 1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연구원의 연구직 결원 해소와 충원 대책, 연구 인력 처우·근무환경 개선, 동부권 산업 위기 대응과 지역 정책 발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문성 위원장은 전남연구원의 연구직 결원 사유와 충원 대책을 묻고, 전남의 중장기 발전전략 수립을 위해 연구 인력 확보와 처우·근무환경 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의회와의 소통 및 자료 제공이 부족하다고 언급하며, 동부권 석유화학·철강산업 위기 대응, 수산·농업 자원을 활용한 고부가가치 산업 육성,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전남연구원의 적극적인 정책 발굴과 지원을 요구했다.
김영선 원장은 전남연구원이 상·하반기로 나눠 인력을 채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10명을 뽑으려 했으나 6명만 충원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정원 76명 중 65명이 근무해 11명이 부족하고 연구원 기준으로는 8명이 부족하다며, 하반기에 반드시 충원하겠다고 밝혔다.
인력 확보의 어려움에 대해서는 처우를 연구원이 임의로 정하기 어렵고 행정안전부 지침의 영향을 받는다고 설명했으며, 정주 여건보다 교육 여건 문제가 더 크다고 파악하고 있다고 답했다. 전남도와 협의해 가능한 복지제도는 적극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의회와의 소통 부족 지적에 대해 더 소통하도록 점검하겠다고 답했다. 동부권 산업 대응과 관련해서는 국정과제 등에 일부 반영된 내용이 있고, 세부 내용은 담당 실장이 설명하도록 했다.
수산자원 가공산업과 농업 관련 산업의 고부가가치화 필요성에 대해서는 가공을 통해 부가가치를 높여야 한다는 점에 공감하며, 기존에 일부 추진 중인 내용을 확대해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새 정부 국정과제와 지역 대형사업 발굴에 대해서는 연구원이 제안한 과제가 있고, 앞으로도 후속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
오병기 실장은 동부권 석유화학산업과 관련해 도의회와 전남도 석유화학추진단의 연구 의뢰를 받아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에 관여했고, 단기 위기 극복을 위한 국가 지원 확보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CCUS 메가클러스터 등 지원사업과 구조적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협업하겠다고 밝혔다.
철강산업에 대해서도 선제대응지역 또는 산업위기특별지역 지정 요건을 모니터링해 요건이 충족되면 산업부에 신청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했다.
오 실장은 석유화학산업의 주도권이 일본에서 한국을 거쳐 중국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일본 사례를 볼 때 수출 위주의 산업구조에서 고부가가치 특화 품목 중심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요가 있는 고부가가치 화학 품목에 집중하는 전략과, 수출시장에서 경쟁력이 있는 고부가가치 품목을 개척하는 전략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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