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07-14

전남도의회 농수산위, 해양수산과학원 인력난 공감 속 뱀장어 방류사업 이견

이름
최동익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비례대표

최동익, 해양수산과학원 인력 22명 부족 지적·뱀장어 방류사업 재검토 요구

김충남, 인력 충원·재배치 대비 방침 밝히고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 성과 설명

인력 충원 공감대 속 뱀장어 방류사업 타당성 놓고 이견

2025년 7월 14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최동익 위원이 해양수산과학원의 인력 부족 문제와 자연산 뱀장어 치어 방류사업의 재검토를 요구한 가운데,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충원과 재배치에 대비하겠다고 밝히고 뱀장어 방류가 시군과 어민 수요에 따른 국비사업이라는 점을 설명했다.

최동익 위원은 해양수산과학원 정원 153명 대비 현원 131명으로 22명이 부족하고, 특히 동부지부의 결원이 11명에 이르는 만큼 충원 계획과 인력 재배치를 따져 물었다. 이어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 성과를 점검하면서도, 자연산 뱀장어 치어를 채포해 다시 방류하는 사업은 상식적으로 맞지 않고 예산 낭비 소지가 있다며 재검토를 요구했다.

그는 뱀장어 방류 대신 양식기술 개발에 더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휴직 인원이 많은 상황이지만 인사를 앞두고 총무과와 별도 협의를 진행한 만큼 충원과 배치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또 뱀장어 인공종자 생산은 국립수산과학원과 협업해 기존 일주일 수준이던 생존 기간을 약 200일까지 늘렸고, 현재 5㎝ 크기까지 성장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뱀장어 방류는 과학원이 임의로 하는 것이 아니라 시군과 내수면 단체의 희망량 조사를 거쳐 국비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으로, 어민 수요가 큰 만큼 계속 권고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최동익 위원은 자연산 뱀장어를 잡아 다시 방류하는 방식이 부적절하고 불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해당 사업이 시군과 어민 수요에 기반한 국비사업이며, 치어를 더 키워 방류하는 것이 자원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인력 문제에서는 충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가 있었지만, 뱀장어 방류를 둘러싸고는 사업의 타당성을 두고 입장 차이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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