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순천의료원 2028년 흑자 가능성 집중 점검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순천의료원·강진의료원 임명직 이사 자료 제출 요구와 순천의료원 인력·장례식장 운영 및 2028년 흑자 가능성 점검
순천의료원 직영 장례식장 운영과 소통 체계 설명, 2028년 흑자 조기 전환 의지 및 공공의료사업·수탁사업 활용 방안 제시
2025년 7월 1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 임명직 이사 자료 제출과 순천의료원 인력 운영, 장례식장 직영 여부, 2028년 흑자 전환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이 위원은 순천의료원과 강진의료원에 임명직 이사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순천의료원에 대해서는 310명 규모 인력 현황과 장례식장 직영 여부, 직원 간 소통·화합 체계, 2028년 흑자 목표의 실현 가능성을 물었다. 이어 인건비 비중이 큰 만큼 인력 운영과 장례식장 운영 방식, 내부 업무 관행을 재점검하고, 이동인구까지 포함한 30만 인구를 활용해 2028년보다 앞선 흑자 전환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지적했다.
민영돈 원장은 순천의료원 인력에는 수탁사업 계약직이 포함돼 있으며, 장례식장은 아웃소싱이 아니라 직영하고 장례사 12명을 비롯한 관련 인력을 공무직으로 수용했다고 답했다. 직원 소통과 관련해서는 매주 부서 팀장 간부회의를 열고, 매주 화요일 직접 회진하며 환자와 직원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 원장은 2028년 흑자 목표에 대해 전 직원이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자신의 임기인 2028년 4월 전까지 흑자 조짐이 보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채용은 원칙적으로 정년퇴직 등으로 생긴 공석을 메우는 수준으로 제한하고, 도나 국가의 공공의료사업·수탁사업이 있을 때 임시직이나 계약직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장례식장 아웃소싱에 대해서는 수익 등 장점이 있을 수 있지만 서비스와 음식 품질, 민원 책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답했다. 다만 이런 문제가 해소될 수 있는 믿을 만한 업체가 있다면 아웃소싱도 고려해볼 수 있다고 말했다.
민 원장은 순천의료원이 코로나19 기간 완전 격리병상으로 운영된 뒤 지역 시민들에게 감염병과 어두운 이미지가 남아 회복이 더딘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타개하기 위해 간부들과 매일 고민하고 있으며, 전국의료원연합회와 다른 지방의료원장들과도 어려움을 공유하고 정보를 교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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