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진료 특화·수익성 도마에
순천의료원 진료 실적은 증가했지만 진료과별 특화는 뚜렷하지 않아 지역 경쟁 속 입지 우려 제기
재활의학과·정신건강의학과 수익성, 치과 낮은 이용 실적, 재택 진료 실적 분리 필요성 등 집중 질의
2025년 7월 1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순천의료원의 진료 실적과 진료과별 특화, 수익성 및 재택 진료 실적 분리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형대 위원은 순천의료원의 진료 실적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진료과별로는 다른 지역 병원처럼 뚜렷한 특화가 보이지 않아 순천 지역 내 경쟁에서 밀릴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의 수익성, 치과 개설 이후 낮은 이용 실적, 건강관리과의 재택 진료 실적 분리 필요성 등을 물으며 향후 최소 3년 치 진료 실적 자료를 요청했다.
민영돈 순천의료원장은 순천에는 비슷한 규모의 병원이 여러 곳 있어 경쟁 환경이 다르며, 의료원은 입원 환자가 많은 재활의학과와 정신건강의학과를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들 과는 1인당 진료비가 낮아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지역에서 치료받을 곳이 없는 환자들을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떠안고 진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치과는 공보의 배정과 외부 치과의사의 주 1회 방문 진료로 운영 중이며 개설이 늦어 초기 실적이 낮았고, 재택 진료는 장기요양 재택 시범사업에 따른 방문의료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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