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공통장비 먼저" vs 소방본부 "3D 스캐너 필수"
박희율 위원, 재난상황 보고 문자 전파 범위와 화재감정기관 지정 추진 속 3D 스캐너 예산 편성 배경 추궁
소방본부, 재난문자 주요 간부·시의회·언론사 공유와 3D 스캐너 필수장비·2028년까지 장비 확충 계획 설명
3D 스캐너 우선 구매 필요성을 둘러싼 공통장비 우선 확보론과 필수장비 단계 도입론 충돌
2025년 12월 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재난상황 보고 문자 전파 범위와 화재감정기관 지정을 위한 3D 스캐너 도입 우선순위와 관련한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매일 오전 발송되는 재난상황 보고 문자의 전파 범위가 어디까지인지 물었다. 이어 광주가 호남권역 화재감정기관 지정 추진 대상이 된 상황에서 3D 스캐너와 화재전용 실험공간 구축 예산이 편성된 배경을 따져 물었다.
박 위원은 3D 스캐너가 선택장비라면 아직 미보유한 공통장비를 먼저 갖추는 것이 우선 아니냐고 지적했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소방 쪽 주요 간부와 일선, 시민안전실 등을 통해 재난상황이 전파된다고 설명했다. 또 화재감정기관 지정을 위해서는 시설·장비·인력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 3D 스캐너는 필수장비 18종 중 하나라고 밝혔다.
현재 10종을 보유하고 있고 부족한 8종은 예산 상황을 고려해 2028년까지 연차적으로 갖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채덕현 119종합상황실장은 재난상황 보고 문자가 소방본부 주요 간부와 시의회, 의원들, 주요 언론사까지 공유되고 있으며, 이는 시스템이 아니라 직원들이 매일 직접 발송하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쟁점은 3D 스캐너가 우선 구매 대상인지 여부였다. 박희율 위원은 이를 선택장비로 보고 미보유 공통장비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봤다.
반면 고영국 본부장은 3D 스캐너가 감정기관 지정에 필요한 필수장비라며 단계적 장비 확충 계획에 따라 우선 도입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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