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07-23

전남학숙 학생 감소 해법 공방…도의회 '실질 대책' 집행부 '현실적 한계'

이름
오미화
정당
진보당
지역구
영광 제2선거구 백수읍, 홍농읍, 염산면, 법성면, 낙월면

오미화 위원, 전남학숙 학생 감소 대책과 운영 방식 전반 재검토 촉구

고영봉 관장, 통학 불편·시설 노후화 원인 지목하며 시설 개선·홍보 강화·광주 이전 검토 설명

전남학숙 학생 감소 해법 놓고 의회는 실질 대책 요구, 집행부는 현실적 한계 설명

2025년 7월 23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학숙 학생 감소와 시설 노후화 문제를 두고 오미화 위원이 지난해 지적 이후 구체적인 변화와 운영 전반의 재검토 필요성을 따져 물었고, 고영봉 전남학숙 관장은 통학 불편과 시설 노후화를 원인으로 들며 시설 개선, 홍보 확대, 광주 이전 검토 등 대응 노력을 설명했다.

오미화 위원은 전남학숙 학생 감소 문제와 관련해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때와 같은 답변이 반복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위원은 당시 지적사항 이후 올해 어떤 변화나 개선 대책을 마련했는지 구체적으로 밝혀야 한다고 질의했다.

이어 학생 수 감소와 시설 노후화가 계속되는 상황에서 전남학숙의 미래와 운영 방식 전반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이전이 어렵다면 학생들에게 월세나 생활비를 직접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고영봉 전남학숙 관장은 학생 이탈의 주요 원인으로 위치에 따른 통학 문제와 시설 노후화를 들었다. 그는 지난해 추경을 통해 시설 개선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학생 홍보도 강화하고 대학들과의 연계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전남연구원 용역에서 광주 이전이 바람직한 방안으로 제시됐지만 약 150억 원의 비용 문제 등으로 현실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다른 지역 사례까지 참고하며 중장기 대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미화 위원은 지난해 지적 이후 실제로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구체적 성과와 대책이 제시되지 않았다고 봤다. 반면 고영봉 관장은 시설 개선과 홍보 확대, 이전 검토 등 여러 노력을 설명했지만 학생 감소를 막을 분명한 해법은 제시하지 못했다.

이에 전남학숙의 학생 감소 문제를 둘러싸고 의회는 실질적 개선책을 요구했고, 집행부는 여건상 한계를 설명하는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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