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 의회 소식 · 2025-12-01

효령타운 식당동 증축 놓고 재검토 요구와 필요성 강조 맞서

이름
서용규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비례대표

서용규 위원, 효령타운 식당동 수직 증축 사업의 시급성·수요·타당성 재검토 요구

집행부, 체육·행사·프로그램 공간 부족 해소 위한 신축 대안의 수직 증축 추진 설명

효령타운 식당동 수직 증축의 필요성과 재정적 타당성을 둘러싼 시각차 표출

2025년 12월 1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효령노인복지타운 구내식당 2층 수직 증축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용규 위원은 효령노인복지타운 구내식당 2층 수직 증축 사업의 개요와 면적 구성을 확인한 뒤, 이 사업이 현재 재정 여건에서도 시급한지 따져 물었다. 그는 체육관과 수영장 관련 민원이 있었다고 하더라도 식당동 수직 증축이 이를 해소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이어 빛고을타운과 효령타운의 실제 이용 인원과 식당 이용 현황을 거론하며 효령타운의 이용 밀도가 낮은데도 사업을 추진하는 배경을 추궁했다. 아울러 34억 원이 투입되는 신규사업인 만큼 수요 검증과 타당성, 경제성, 운영비, 대체 가능성 검토가 충분하지 않다며 축소·조정 또는 재검토 필요성을 주장했다.

정영화 복지건강국장은 효령타운 개관 이후 실내 체육활동과 대규모 행사를 위한 공간 요구가 지속돼 2021년 국민체육센터 공모사업에 선정됐지만, 건축비 상승으로 시비 부담이 53억 원 늘고 운영비 부담도 커져 2023년 말 사업을 취소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대안으로 구내식당동 수직 증축을 추진했고 안전진단에서도 가능 판정을 받아 2026년 예산에 기획비와 설계비를 반영했으며, 대강당과 프로그램실 확충으로 체육활동과 행사 수요를 상당 부분 해소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효령타운의 실제 하루 이용 인원은 800~1000명 수준이고 구내식당 이용은 하루 550여 명 정도라고 설명하면서, 연인원과 실이용 인원은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또 이 사업은 효령타운 개원 이후 어르신들이 지속적으로 요구해 온 숙원사업으로, 야외에서 날씨 영향을 받으며 치르는 각종 행사와 부족한 실내 공간 문제를 고려해 신축 대신 수직 증축으로 추진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번 질의에서는 효령타운 식당동 수직 증축이 현 시점에서 꼭 필요한 사업인지에 대한 시각차가 드러났다. 서용규 위원은 이용 수요와 행사 규모, 재정 여건을 감안할 때 우선순위와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봤다.

반면 답변 측은 실내 체육활동과 행사 공간, 프로그램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오랜 요구가 있었고 신축보다 축소된 방식의 대안 사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사업 필요성과 재정적 타당성을 둘러싼 갈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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