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오룡2지구 통학차량·담양 화장실 사업 점검
오룡2지구 신축 아파트 입주 지연 속 초등학생 통학 차량 부족과 통학권 침해 방지 대안 마련 요구
담양교육지원청 '다 담은 화장실' 조성 사업의 취지와 설계 타당성, 최근 5년간 화장실 개보수 사업 비교 자료 요구
2025년 9월 1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무안군 오룡2지구 초등학생 통학 차량 운영과 담양교육지원청의 '다 담은 화장실' 조성 사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진남 위원은 무안군 오룡2지구 신축 아파트 6400여 세대 입주와 학교 신설 연기 상황을 짚으며, 현재 시행사가 운영 중인 초등학생 통학 차량이 1차와 2차를 나눠 두 차례 운행하는데 차량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물었다. 이어 학부모 민원이 계속되는 만큼 통학권 침해를 막기 위한 대안과 강제 조항 마련이 필요하다고 교육청에 요청했다.
또 담양교육지원청의 '다 담은 화장실' 조성 사업과 관련해 사업의 취지, 사용자 접근성 반영 여부, 과도한 예산과 설계 타당성, 최근 5년간 화장실 개보수 사업과의 비교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보훈 무안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오룡2지구에는 현재 학교가 없고 통학 차량은 시행사가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1차는 학생 수가 적어 1대로 가능하지만 2차는 학생이 많아 두 차례 운행 중이라고 밝혔다. 또 통학차량을 1대 늘리는 것은 예산상 어렵고, 1차 학부모의 시간 조정과 노선 확대를 통해 한 번에 운행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황성환 부교육감은 학생 통학권을 침해하지 않도록 관련 조항을 명문화하거나 강제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진홍 담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다 담은 화장실이 오래된 학교 화장실을 학생들의 체격 변화와 사용자 선호도에 맞게 개선해 미래와 꿈, 소통, 쉼의 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또 장애학생과 저학년 등 사용자 편의를 반영하기 위해 학교 구성원과 학부모, 운영위원 등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권열 행정국장은 전라남도교육청의 최근 5년간 화장실 개보수 사업 내역과 단가, 규모를 다 담은 화장실 사업과 비교한 자료를 제출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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