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율 "예식장부터 고쳐야"…집행부는 수요·예산 한계론
박희율, 리마인드 웨딩·야외예식장 추진 실적 부진 추궁과 예식장 리모델링 필요성 제기
집행부, 수요 부족과 재정 한계로 실적 부진 설명하며 시설 개선·인조잔디 유해성 검토 방침
시설 선제 개선 요구와 수요 부족·재정 한계론 충돌
2025년 1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리마인드 웨딩·야외예식장 운영 부진과 예식장 시설 개선, 인조잔디구장 유해성 점검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희율 위원은 지난해 제안한 리마인드 웨딩과 야외예식장 추진 상황을 묻고, 실적이 없는 이유가 시설 미비와 소극적 대응 때문인지 따져 물었다. 이어 예식장 이용률 저조의 원인이 시설 낙후에 있다며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하고 시민 이용 여건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최근 3년간 이용자가 많은 인조잔디구장에 대해 2015년 설치 이후 인체 유해성 여부를 다시 검사하고 필요하면 교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상배 인재교육원장은 예식장과 야외시설에 대한 홍보는 했지만 수요가 많지 않았고, 리마인드 웨딩 역시 신청이 없어 실적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설이 낙후돼 있고 예산 여건도 열악해 개선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시설 개선 가능성과 추가 홍보를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인조잔디구장은 설치 당시 인증을 받았으며, 현재 기준 변화 여부와 유해성 문제는 관련 규정과 전문가 의견을 확인해 필요하면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조명수 창의교육담당관은 지난해 제안 이후 리마인드 웨딩을 홍보해 왔지만 실제 추진 실적은 한 건도 없었고, 인조잔디구장은 2015년 U대회와 연계해 국비로 조성됐다고 설명했다.
박희율 위원은 시설이 낙후됐기 때문에 수요가 없는 만큼 먼저 예산을 투입해 여건을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반면 답변측은 수요 부족과 재정 한계를 들어 즉각적인 시설 개선에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박 위원은 공감만 하고 실행하지 않았다며 책임성 있는 조치를 촉구했고, 답변측은 현실적 어려움을 언급하며 추가 홍보와 검토를 약속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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