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사업본부 통합청사 주차장 예산 공방, 40억 추가 필요성 놓고 시각차
박미정 위원, 상수도사업본부 통합청사 주차장 40억 원 별도 예산 필요성 및 총사업비 연차별 계획 부재 지적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 평면 주차 66면 확보로 28억 원 청사 공사 가능·주차타워 40억 원 추가 투자 불필요 입장
통합청사 주차타워 건설 필요성과 예산 우선순위 놓고 시각차 표출
2025년 1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상수도사업본부 통합청사 조성과 주차장 예산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박미정 위원은 주차장과 이전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 및 연차별 집행계획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한 반면,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평면 주차 66면 확보만으로도 당장 사업 추진은 가능하며 40억 원 규모의 주차타워 추가 투자는 우선순위상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박미정 위원은 상수도사업본부 청사 조성에 올해 편성된 28억 원 외에 별도로 40억 원 규모의 주차장 예산이 필요한지 따져 물었다. 이어 통합청사 기능을 제대로 하려면 시민 접근성을 위한 주차공간 확보가 필수적인 만큼, 주차장과 이전비를 포함한 전체 사업비를 연차별로 정교하게 계획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보고 자료만으로는 완공 시점과 총사업비, 단계별 집행계획이 불분명해 사업이 주먹구구식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현재 주차타워를 해체하면 청사 주변에 평면 주차 66면은 확보할 수 있어 28억 원으로 청사 공사는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차공간이 부족해 다시 주차타워를 짓게 되면 40억 원이 추가로 들지만, 재원 여건과 사업 우선순위를 고려하면 그 정도 투자까지는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통합청사 사업은 재정 여건상 장기 종합계획을 확정하기 어렵지만, 계약조건상 공공청사 활용이 필요해 우선 가능한 범위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미정 위원은 통합청사의 기능을 살리려면 주차장까지 포함한 총사업비와 연차별 계획을 선제적으로 확정해야 한다고 봤다. 반면 김일융 상수도사업본부장은 66면 확보만으로도 당장 활용은 가능하며, 추가 40억 원을 들여 주차타워를 재건축하는 것은 재정 우선순위상 적절하지 않다고 맞섰다.
양측은 주차타워 건설의 필요성과 예산 배분 방식에서 시각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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