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은지 "조직 안정성 성과 왜곡" 박준영 "직급 통합 불가피"
채은지 위원, '조직 안정성 제고' 성과 표기와 합의 위반 인사 운영 부적절성 지적
박준영 본부장, 직급 통합 행정 추진 정당성과 장기 승진 적체 해소 필요성 강조
직급 통합의 조직 안정성 기여 여부와 9월 12일 합의 위반 성격을 둘러싼 입장차
2025년 12월 15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관광공사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직급 통합의 조직 안정성 제고 효과와 9월 12일 합의 위반 인사의 적절성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채은지 위원은 업무보고에 적힌 '직급 통합을 통한 조직 안정성 제고'라는 표현이 현재 상황과 맞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공사 출범 이후 조직 안정성이 가장 나쁜 상황이라고 보는데 이를 2025년 주요성과로 적시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 2025년 9월 12일 통합 합의가 여전히 유효하다면 일부 조항만 지키고 일부는 위반하는 방식의 운영은 맞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합의안을 어기고 승진 티오를 앞당겨 사용한 인사가 효율적 인력관리와 조직 안정성에 부합하는지 따져 물었다.
박준영 본부장은 직급 통합과 관련해 가장 큰 고비는 넘겼지만 여전히 남은 과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9월 12일 합의를 기반으로 직급 통합이 행정적으로 추진됐으며, 3개 조항 가운데 문제로 지적된 부분은 승진 시기를 순차적으로 나누기로 한 조항이라고 말했다.
다만 해당 조항을 지키지 못한 부분은 가처분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나머지 부분은 규정 적용상 행정적 무리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통합은 장기간 지연된 승진 문제를 해소하고 인력 운영과 내부 소통의 개선을 기대한 조치였다고 설명했다.
채은지 위원은 직급 통합이 조직 안정성을 높였다는 평가 자체가 사실과 다르고, 9월 12일 합의를 어긴 인사가 조직 운영에도 부정적이라고 봤다. 반면 박준영 본부장은 일부 조항 위반은 인정하면서도 행정적 추진의 근거는 유효하며, 인사 역시 조직 운영상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합의 위반의 성격과 직급 통합이 실제로 조직 안정성 및 인력 효율화에 기여했는지를 두고 입장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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