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사장 후보자에 관광 브랜딩·조직 관리 해법 주문
광주 관광 브랜딩 구체화와 조직 갈등 관리·동기부여 대책 주문
시민 인식조사 기반 관광 브랜드 구축과 소통 우선 갈등 관리·대체 보상 검토
2025년 12월 1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관광공사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광주 관광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 브랜딩 구축, 공사 내부 갈등 관리, 승진 적체에 따른 동기부여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채은지 위원은 정재영 후보자에게 광주 관광의 정체성이 부족하다고 진단한 만큼, 용역에 그치지 않는 구체적인 관광 브랜딩 구축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광주의 높은 인지도와 관광 매력도 사이의 미스매치를 어떻게 해소할 것인지 물었다.
또한 광주관광공사 내부 갈등과 법적 다툼 상황을 거론하며, 조직 내 첨예한 갈등을 어떤 원칙과 방식으로 관리할 것인지 질의했다. 아울러 소통과 추진력 사이에서 어떤 가치를 우선할 것인지, 승진 적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승진 외에 어떤 동기부여와 보상책을 마련할 것인지도 따져 물었다.
정재영 후보자는 관광 브랜딩 사례로 여수를 들며, 광주도 시민과 직원들의 인식 조사를 바탕으로 전문가와 함께 단계적으로 브랜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5·18과 민주화는 광주의 소중한 기반 자산으로 유지하되, 그 위에 다른 시기와 매력을 쌓아 즐겁고 매력 있는 도시 이미지를 함께 키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조직 갈등에 대해서는 우선 소통과 조정 과정을 거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조직 전체에 영향을 줄 경우 명문화된 규정과 원칙에 따라 처리하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또 속도보다 소통을 먼저 하되, 필요하면 시한을 정해 정리하겠다고 했다.
승진 제한 문제와 관련해서는 현실적으로 해법이 쉽지 않다면서도 필요한 업무 확대를 통한 조직 확장 가능성을 검토하고, 승진이 어려울 경우에는 다른 형태의 보상과 인센티브를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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