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청문회, 내부 갈등 해법·인바운드 구조개혁 쟁점
광주관광공사 내부 갈등 속 자체 프로그램 추진 가능성과 델리하우스 사업화 해법, 외주·여행사 의존 구조 개혁 및 호남권 연계 인바운드 정책 주문
가처분 결정과 합의에 따른 단계적 조직 정상화, 델리하우스 분할 임대 검토와 스마트 플랫폼·호남권 연계 인바운드 구상 제시
2025년 12월 1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관광공사사장인사청문특별위원회에서는 광주관광공사 내부 갈등 속 자체 프로그램 추진 방안과 델리하우스 사업화 재추진 해법, 외주·여행사 의존 구조를 바꾸는 인바운드 관광정책 구상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서임석 위원은 관광공사 내부 갈등 속에서 자체 프로그램을 당장 추진할 수 있는지와 이를 가로막는 법적·조직적 문제를 어떻게 풀 것인지 물었다. 이어 델리하우스 임대와 사업화 재추진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타개 방안을 질의했다.
또 광주관광공사가 여행사 데이터와 외주업체에 의존하는 구조로는 새로운 인바운드 관광정책이 나오기 어렵다며 구조 개혁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호남권 연계 관광과 5개 구 및 인근 지자체 간 정보 공유, 민주·인권 자산을 활용한 인바운드 정책 구상도 함께 고민해 달라고 요청했다.
정재영 후보자는 조직 내부 문제는 법원의 가처분 결정과 이후 합의를 바탕으로 단계적으로 풀어가고, 충분한 동의가 이뤄진 뒤 부서 간 협업과 프로그램 운영을 추진하는 것이 맞다고 밝혔다. 델리하우스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동인구 편차로 임대 유치가 쉽지 않다면서도 공간을 분할해 소규모 업종이나 다른 분야 입점을 검토하고, 필요하면 인센티브나 할인 방안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 여행사와 외주에 기대는 기존 방식은 손쉬운 측면이 있지만 변화가 필요하다며 스마트 플랫폼과 SNS 활용을 확대하고 필요한 팸투어는 병행하는 방향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광주만으로는 관광 매력이 제한적일 수 있는 만큼 인근 시·군과 전북, 전남까지 연계 협력을 넓히고, 민주·인권 자산을 바탕으로 한 인바운드 방안도 모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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