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춘옥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중단은 의지 부족"…전남도 "예산 미확보 탓"
한춘옥,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중단은 전남 미래산업 지원 의지 부족이라는 지적
김기홍, 영광군 예산 미확보와 재정 여건 변화로 올해 미추진·내년 재개 협의 방침 설명
엑스포 명맥 유지 요구와 예산 여건 따른 재개 검토 사이 입장차
2025년 11월 4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 중단을 두고 한춘옥 위원이 이를 전남 미래 신성장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으로 보고 지속 필요성을 제기한 반면, 김기홍 전략산업국장은 영광군의 예산 미확보와 재정 여건 변화를 중단 배경으로 설명하며 영광군과 재협의 및 타 시군 검토를 통한 재개 방안을 언급했다.
한춘옥 위원은 영광 e-모빌리티 엑스포가 영광군의 행사성 경비 최소화 방침으로 2024년에 열리지 못한 점을 문제 삼으며, 이를 단순 행사성 비용이 아니라 전남의 미래 신성장 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 사업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비 지원이 줄었다고 사업이 중단된 것은 결국 도와 군의 추진 의지가 부족했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엑스포 중단이 판로 확보와 대학생 참여, 기업 유치 등 기존 성과를 끊어 행정 신뢰성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영광군에서 계속 추진이 어렵다면 다른 지역 개최 가능성까지 검토해 규모를 줄여서라도 명맥을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기홍 전략산업국장은 e-모빌리티 엑스포가 미래 신성장 산업과 맞닿아 있다는 점에 공감하면서도, 올해 행사는 영광군이 본예산에 반영하지 못했고 추경에서도 예산을 확보하지 못해 추진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국비 비중이 결정적이었던 것은 아니며, 도비와 군비를 중심으로 추진해온 사업이지만 예산 여건 변화가 있었던 만큼 영광군과 다시 협의해 내년 재개와 규모 조정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영광 외 다른 지역 개최 여부도 e-모빌리티 기업이 있는 시군을 상대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한춘옥 위원은 엑스포 중단의 본질을 지역과 전남도의 의지 부족으로 규정하며, 행사성 예산으로 취급한 판단 자체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반면 김기홍 전략산업국장은 사업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실제 중단 배경은 국비 중단보다는 영광군의 예산 미확보와 재정 여건 변화에 있었다고 설명했다.
위원은 규모를 줄여서라도 지속해야 한다고 압박했고, 국장은 영광군과의 재협의와 타 시군 검토를 통해 재개 방안을 찾겠다고 대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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