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동주택 119패스 적용 21.9%…응급출입 지연 해소 과제
박희율 위원, 공동출입문 비밀번호 주거시설 응급출입 지연 우려 속 광주 공동주택 현황·119패스 추진 실적 점검
고영국 본부장, 출입 제한 공동주택 460개 단지 중 101개 단지 119패스 적용·전수조사와 홍보 확대 추진
2026년 2월 3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비밀번호 등으로 출입이 제한되는 공동주택의 응급상황 출입 지연 우려와 광주 지역 119패스 적용 현황, 확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희율 위원은 신규 아파트와 오피스텔, 원룸 등 공동출입문에 비밀번호가 적용된 주거시설이 늘면서 응급상황 시 출입 지연으로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광주 지역에서 이런 공동출입문이 설치된 공동주택 현황과 119패스 사업 추진 실적을 물었다.
아울러 주민들이 제도를 잘 모를 경우 불편을 느낄 수 있는 만큼 적극적인 설명과 홍보, 치밀한 확대 계획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고영국 소방안전본부장은 현재 비밀번호 등으로 출입이 제한되는 공동주택은 460개 단지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101개 단지에 119패스 적용이 완료돼 약 21.9%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119패스가 전면 적용될 경우 소방청 통계상 약 2분의 골든타임 단축 효과가 있지만 강제성이 없어 입주민 동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유사 대상에 대한 전수조사와 현황 파악을 진행하고, 홍보와 협의를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해 적용 비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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