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통합 핵심 부서 배치 시점 공방…사전 결정 vs 법안 통과 후 논의
서임석 "광주전남 통합 핵심 부서 위치·조직 설계, 법안 통과 전 사전 결정 필요"
이병철 "주청사·기조실 배치, 특별법 통과 후 통합실무준비단에서 논의"
통합 핵심 부서 배치 시점 놓고 선결정론 대 사후논의론 입장차
2026년 2월 4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전남 통합 이후 기획조정실 등 핵심 부서의 위치와 조직 설계 시점을 둘러싼 입장차이가 논의됐다.
서임석 위원은 광주전남 통합 이후 기획조정실과 인사·총무 등 핵심 부서의 위치와 조직 설계를 법안 통과 전에 미리 논의해 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조실이 각 실·국의 협업과 업무 조정을 맡는 만큼 가장 중요한 문제인데도 아직 논의조차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또 지방선거 이후로 결정을 미루면 지역 이해관계에 따라 갈등이 더 커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주청사와 기조실 배치 문제는 상권·부동산 등과 얽힌 매우 민감한 사안이어서 지혜로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통합 초반에는 광주청사와 전남도청 청사 간 기계적 균형성을 유지하는 조직 설계와 인사 운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다만 구체적인 배치 문제는 아직 전남과 논의하지 않았으며, 특별법안이 국회를 통과한 뒤 통합실무준비단을 꾸려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서임석 위원은 기조실 위치를 법안 통과 전에 확정해야 한다고 요구한 반면, 이병철 기획조정실장은 법안 통과 후 실무준비단에서 논의할 사안이라고 선을 그었다. 질문자는 선제적 결정이 갈등을 줄인다고 봤지만, 답변자는 통합 이후 균형 원칙 아래 단계적으로 설계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에 따라 통합 핵심 부서 배치 시점을 둘러싼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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