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 꿈실현재단 국외연수 공방…취지·예산 타당성 입장차
김진남, 꿈실현재단 교사 대상 국외연수 사전검토·수업결손·교육효과·예산 타당성 문제 제기
이길훈, 덴마크 연수는 꿈실현 프로그램 전문성 강화와 인생학교 운영 준비 과정 설명
국외연수의 재단 취지 부합 여부와 사전답사·예산 집행 타당성 놓고 입장차
2025년 11월 5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김진남 위원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교사 대상 국외연수가 재단 설립 취지와 사전검토, 수업결손 및 예산 집행 측면에서 타당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했고, 이길훈 원장은 꿈실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인생학교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준비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김진남 위원은 전남교육 꿈실현재단의 국외연수 추진 과정이 충분한 사전 검토 없이 이뤄졌고, 학기 중 교사 출장에 따른 수업결손과 교육적 효과 검증 부족, 외부 전문가 참여 및 평가 절차의 불투명성 문제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특히 학생 장학금 성격의 재단이 교사 대상 국외연수 사업을 하는 것이 재단 목적에 맞는지 근본적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공공외교스쿨 사전답사가 반년 전에 진행된 점을 들어 사전답사 본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또 덴마크 연수 결과물이 인생학교 운영계획보다 교육공간 설계 구상에 치우쳤다며 연수 취지와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예산이 교육가족이 납득할 만큼 값지게 쓰였는지 의문이라며 상세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길훈 원장은 재단 출범 이후 국내 전문기관과 함께 사업을 운영해 왔으며, 아이들에게 더 전문적인 꿈실현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덴마크 연수를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공공외교스쿨 사전답사는 지난해 일정이 급박했던 점을 고려해 앞당긴 것이며, 현지 선정 이후 국내 준비와 활동을 계속 이어가는 운영 특성이 있다고 말했다.
또 덴마크 방문은 내년도 인생학교 운영 계획을 세우기 위한 것이었고, 현지에서 본 교육공간 구상은 향후 인생학교를 만들 경우 참고하려고 보고서에 담은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남 위원은 국외연수가 재단 설립 취지와 맞지 않고 사전답사 시기와 예산 집행의 타당성도 부족하다고 봤다. 반면 이길훈 원장은 연수가 꿈실현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높이고 향후 인생학교 운영 방향을 마련하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전답사와 덴마크 연수의 목적을 두고 한쪽은 외유성·부적절성을, 다른 한쪽은 준비 과정과 필요성을 강조하며 입장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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