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공동주택 소방점검·데이터센터 안전관리 강화 추진
전남 공동주택 세대 소방점검 미이행 1만4000세대, 유예 종료 전 안내·홍보 강화 필요성 제기
데이터센터 소방안전 사각지대 지적에 전남도, 연말까지 중점관리대상 지정·특별점검 추진
2025년 11월 5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공동주택 세대 소방점검 이행과 데이터센터 등 주요 전산시설의 안전관리 강화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송형곤 위원은 공동주택 세대 소방점검이 의무화됐지만 전남에서 아직 3만 세대 이상이 미점검 상태라며, 유예기간이 끝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도민 안전 차원에서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물었다. 또한 고령자와 임대주택 거주자 등 취약계층이 많은 현실에서 과태료 부담이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간 갈등으로 번질 수 있다며 안내·홍보와 소방장비 지원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를 계기로 데이터센터 등 주요 전산시설이 현행 소방안전 특별관리대상에서 충분히 관리되지 못하는 사각지대가 있다며, 도내 공공 전산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관리대상 확대를 주문했다.
주영국 본부장은 전남의 공동주택 세대 점검 현황을 다시 산정한 결과 점검 대상 약 37만7000세대 중 96%가 완료됐고 약 1만4000세대가 미점검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예기간 만료 전까지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입주자대표회의, 소방안전관리자, 관리업체 등을 대상으로 안내와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데이터센터의 특별관리대상 지정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법 개정을 검토 중인 만큼, 전남에서는 연말까지 중점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특별관리대상에 준해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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