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11-06

운영 멈춘 무안공항 홍보관 임차료 공방…예산 낭비 지적에 전남관광재단 "계약상 불가피"

이름
최미숙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신안 제2선거구 비금면, 도초면, 흑산면, 하의면, 신의면, 장산면, 안좌면, 팔금면

최미숙 위원, 무안공항 관광기념품 홍보관 운영 중단 속 임차료 지속 지급과 6000만 원 예산 집행 내역 질의

김영신 전남관광재단 대표이사, 집행 예산 5200만 원 중 3000만 원 사업 변경 사용·2800만 원 관리비 및 임차료 집행 설명

운영 중단 홍보관 임차료 지급 적정성 공방과 공항 폐쇄에 따른 계약 협의 방침

2025년 11월 6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무안공항 폐쇄로 운영이 중단된 관광기념품 홍보관 임차료와 예산 집행의 적정성이 쟁점이 된 가운데, 최미숙 위원이 임차료 지속 지급과 반환 가능성을 따져 묻자 김영신 (재)전라남도관광재단 대표이사는 계약상 2025년 12월까지 사용료 납부가 불가피하지만 공항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최미숙 위원은 무안공항 관광기념품 홍보관이 공항 폐쇄로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도 임차료가 계속 나가고 있다며, 편성된 6000만 원 예산의 사용처를 물었다. 또 집행 내역상 5200만 원이 이미 집행된 것으로 돼 있다며, 운영이 중단된 상황에서 임차료를 계속 지급하는 것이 타당한지 따졌다.

아울러 공항 폐쇄로 임대 목적을 달성할 수 없는 경우 임대료 반환이 가능하다는 판례를 언급하며, 재단이 계약 관계를 면밀히 검토했는지와 향후 홍보관 운영 및 재계약 방침도 질의했다.

김영신 대표이사는 무안공항 폐쇄로 관광기념품 홍보관도 함께 문을 닫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6000만 원 예산 가운데 5200만 원이 집행됐으며, 이 중 3000만 원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숙박비 할인 이벤트에 사업비를 변경해 사용했고 나머지 2800만 원은 공항 관리비와 임차료로 집행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이 2025년 12월까지 돼 있어 현재로서는 공항 사용료를 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다만 공항 폐쇄 상황을 감안해 관련 문제를 공항공사와 협의할 계획이며, 집행하지 못한 예산은 반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최미숙 위원은 운영이 중단된 홍보관에 대해 임차료를 계속 지급하는 것은 예산 낭비 소지가 크다며 반환 가능성까지 적극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반면 김영신 대표이사는 현재 계약상 2025년 12월까지 사용료를 납부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하면서도, 공항 폐쇄에 따른 문제는 공항공사와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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