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11-06

전남도의회 교육위, 늘봄학교·특성화고·교육문화유산 현안 논의

이름
김정희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순천 제3선거구 향동, 매곡동, 삼산동, 저전동, 중앙동

늘봄학교는 지역 특색을 반영한 상향식 추진과 현장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는 지적

학생 마음바우처·특성화고·교육문화유산 보수 등 학교 현안에 대한 현장 의견 제기

2025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늘봄학교 운영과 학생 마음바우처, 특성화고, 교육문화유산 보수 등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늘봄학교는 하향식이 아니라 상향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지역교육청의 특색이 반영되지 않은 점을 지적하고, 11월까지 교장들의 의견을 모아 TF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학생 마음바우처와 ADHD 치료비 지원과 관련해 약물치료 중심이 아니라 승마·골프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활용한 집중력 향상 방안을 검토해 달라고 제안했다.

또 2030 교실의 목표가 시공간을 초월한 수업, 다문화 학생의 언어장벽 해소, 창의적·자기주도 학습 공간 조성에 있다고 설명하며 현장 적용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학교 현장 의견을 듣는 자리에서 늘봄학교 운영과 특성화고, 교육문화유산 보수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권형선 교육장은 김 위원장의 의견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고흥에서는 전문기관 판단을 거쳐 학생 마음바우처를 1인당 200만 원가량 지원하고 있으며, 현재 초등 3명과 중등 2명, 고등 4명 등 9명을 지원 중이라고 밝혔다. 또 병의원 치료와 심리치료 학생을 구분해 담당자가 계속 추적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진홍 교육장은 담양 지역의 특성화고 현장을 소개하며, 한빛고등학교에서 현장의 애로사항을 함께 공유해 주면 해결책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미애 교장은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곳인데도 국가 주도의 늘봄학교가 양육과 보육 중심으로 흘러 학교 현장을 황폐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돌봄 인력의 늦은 근무와 학교의 안전·시설 관리 부담이 커져 현장 관리자들의 걱정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하며 학교는 교육을 하는 공간이라고 강조했다.

배태진 교장은 고흥도화중학교에 70년 된 석조건물이 전남교육문화유산으로 지정돼 있지만 해마다 유지보수 예산 지원이 충분하지 않다며, 해당 정책의 유지 여부와 함께 노후 건물의 보수·활용을 위한 지원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배수홍 교장은 한빛고등학교 같은 인성중심 특성화고등학교는 직업계 특성화고와 설립 목적과 교육과정이 다른데도 같은 범주로 묶여 혼선이 있다며, 직업계 특성화고 지침을 그대로 적용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고 설명했다. 또 학교의 설립 이념과 교육과정 편성의 특수성을 교육청과 도의회가 이해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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