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해양수산과학원 R&D 예산·신규과제 부재 질의
전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 해양수산과학원 R&D 예산 부족과 신규 과제 부재 지적
해양수산과학원, 기존 사업 완성 우선 속 내년 신규사업 2건과 R&D 확보 TF 검토
2025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해양수산과학원의 R&D 예산 부족과 신규 과제 부재, 국가공모형 R&D 참여 확대, 새우 전염병 진단키트 활용 및 예방 대책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회식 위원은 해양수산과학원의 2025년 R&D 예산이 부족하고 신규 과제가 사실상 보이지 않는다며, 기존 과제를 이름만 바꿔 이어가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외부 공모사업은 결과 보고와 최종 평가가 뒤따르지만 도 자체 사업은 성과 검증 없이 예산이 반복 투입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 국가공모형 R&D 참여 확대를 위해 예산 확보 전담 TF팀을 구성해 중앙정부와 더 적극적으로 협력할 필요가 있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새우 전염병 복합 진단키트 개발의 활용 방식과 예방 대책, 사전 모니터링 체계도 함께 질의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수산 분야 연구는 생존율과 생산 시기에 맞춰 장기간 투자가 필요한 만큼 단기간에 성과를 내기 어렵고, 현재는 신규사업보다 기존 사업의 완성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내년도 신규사업으로 가막만 해역 굴 양식 다각화 시험연구와 뱀장어 종자 생산용 우량 친어 양성 시스템 구축 사업 등 2건이 확정됐다고 밝혔다.
그는 국가보조사업과 R&D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했고, TF팀 구성 제안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또 새우 전염병 진단키트는 올해 마무리돼 내년에 공급할 계획이며, 감염 예방을 위해 현장 모니터링과 면역력 약품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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