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의료원 인건비 비중 90% 넘어 적자 우려
강진의료원 인건비 비중 90% 넘어 적자 우려
의료원장 “의료수입 증가했지만 인건비 비중 과다”
2025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강진의료원의 인건비 비중과 적자 구조, 진료과 운영 및 지역사회 협력, 재정 지원 필요성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병용 위원장은 강진의료원의 작년과 올해 매출액 규모를 확인한 뒤, 매출액 대비 인건비 비중이 90%를 넘는 점을 지적하며 과다한 수준이라고 우려했다. 또 이 같은 구조라면 적자가 불가피하고 공공서비스 수행에도 부담이 크다고 보면서, 강진군 지역 병원·치과 현황을 거론하며 의료원의 진료과 운영과 지역사회 협력, 강진군의 재정 지원 필요성도 함께 짚었다.
아울러 다문화·근로자 대상 무료진료는 최소한의 진료비를 받는 방향으로 바꾸고, 의료원 이미지도 고급화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정기호 원장은 지난해 수입이 195억 원, 비용이 216억 원으로 약 20억 원의 적자가 났다고 설명하고, 올해 9월 말 기준으로는 의료수입이 전년보다 10억 원가량 늘고 환자 수도 7% 정도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의료수익 기준 인건비 비중이 90%를 넘는다며 이를 매우 과다하다고 인정하고, 산부인과와 치과는 수익성이 낮거나 필수 진료과의 성격이 있어 운영상 어려움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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