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 공석 장기화에 통합 검토까지…조속 정리 요구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 장기 공석 속 통합 검토로 신규 공모 중단
겸직 체제 업무 공백·비효율 우려 속 조속한 정리 요구
2025년 11월 6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 원장 장기 공석과 녹색에너지연구원 통합 검토, 겸직 체제의 업무 효율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임지락 위원은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장 공석이 약 10개월간 이어진 경위와 녹색에너지연구원과의 통합 검토로 신규 원장 채용 공모가 중단된 배경을 물었다. 임 위원은 통합 여부에 대한 결론 없이 겸직 체제로 이어진 상황이 진흥원의 역할 수행과 조직 안정성, 업무 효율성에 공백을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하며 조속한 정리를 요구했다.
또 강진 본원과 순천 환경산림국, 도청 등을 오가며 겸직하는 체제에서 결재와 회의, 출장 등 업무 수행 방식에 비효율이 없는지도 질의했다.
이종연 사무국장은 전임 원장이 임기 만료 전인 2025년 1월 개인 사정으로 사직하면서 대행 체제로 운영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흥원과 녹색에너지연구원의 통합 검토 지시가 있었고, 그 과정에서 신규 원장 채용 공모가 중단됐다고 답했다.
또 해당 사안은 아직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으며, 장기간 원장 공석이 이어질 경우 외부 신뢰 관계 등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환경산림국장이 임시로 원장을 맡게 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김정섭 원장은 진흥원이 기존에 해오던 업무는 차질 없이 수행해 왔다고 답했다. 다만 녹색에너지연구원과의 합병 문제가 제기되면서 기획조정실을 중심으로 장단점이 검토됐고, 섣불리 결론을 내리지 말고 시간을 두고 다시 살펴보자는 취지에서 검토가 길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검토가 마무리돼야 현재 상황에서 도약할 수 있는 혁신안 등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정섭 원장은 겸직 체제에서 전자결재시스템을 활용해 태블릿으로 수시 결재하고 있으며, 남악 청사를 오가는 길에 강진 본원에 들러 현안을 직접 점검한다고 설명했다. 급한 경우에는 진흥원 직원들이 순천으로 오기도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출장의 경우 주 4~5일가량 광주, 세종, 서울, 국회 등 여러 지역을 다니고 있다며,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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