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미래교육 준비·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점검
광양·구례·곡성 미래교육 준비와 그린스마트스쿨 추진 상황 점검
예산 부족과 공립유치원 운영, 대안교육 제도 개선 현장 목소리 제기
2025년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광양교육지원청의 미래교육 준비와 구례·곡성 지역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예산 부족과 공립유치원 운영 등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정희 위원장은 광양교육지원청의 2030 교실과 우즈베키스탄 온라인 수업 등 미래교육 시도에 대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성황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사가 현재 어떻게 진행되는지와 예산 증가 문제를 물었다. 또 구례와 곡성이 교육취약지역인 만큼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를 단순한 시설 개선이 아니라 공간·스마트·환경·마을교육을 아우르는 미래교육의 기반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구례교육지원청과 곡성교육지원청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현황, 학교 현장의 안전과 공정 관리, 통신·전력 등 하드웨어 점검 필요성도 짚었다. 아울러 현장 학교장과 유치원장의 의견을 듣고, 그린스마트스쿨 예산 부족과 대안교육, 공립유치원 운영 문제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김여선 교육장은 우즈베키스탄과의 온라인 수업은 처음 시도하는 만큼 리스크가 있을 수 있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했고, 성황초등학교 그린스마트스쿨 공사는 현재 공정률 10% 수준으로 무리 없이 진행 중이며 탄탄한 업체가 맡고 있다고 밝혔다.
김유동 교육장은 구례의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두 곳이며, 공사 현장에는 두 차례 정도 방문해 학생 안전과 수업 지장 여부를 중심으로 점검했고 행정지원과장이 기한 내 마무리를 독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치숙 교육장은 곡성에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가 없다고 설명하며, 2003년 적정규모화 과정에서 공사를 진행한 뒤 현재는 해당 사업 대상이 없다고 밝혔다.
윤준식 교장은 118년 역사를 지닌 학교가 내년 그린스마트스쿨 사업을 시작하지만, 4~5년 전 책정된 예산으로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 학교가 껍데기만 남을 수 있다는 걱정을 전하며 정부와 교육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남화경 교장은 김여선 교육장의 추진력을 높이 평가하며 광양교육청이 한지샘 축제, 골든벨, K-푸드, 자기주도적 학습센터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열정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칭찬했다.
엄재춘 교장은 공립대안학교와 관련해 대안학교 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위한 전형 확대, 공립·사립대안학교로의 외국인 유학생 유입, 대안교육기관과 위탁교육기관에 대한 관심과 법·조례 정비 필요성을 요청했다.
이미순 원장은 유보통합 시점에 공립유치원이 위기에 있다며 공사립 상생을 위해 공립유치원이 제자리를 찾아야 하고, 광양중동초 병설유치원의 단설유치원 전환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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