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민간 연구과제·국제농업박람회 운영 놓고 질의
전남농기원 민간 의뢰 연구과제 수행 가능 여부와 국제농업박람회 운영 적정성 질의
민간 발주 과제 부재·입찰 비참여 설명과 박람회 부족 사항 보완 약속
2025년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의 민간 의뢰 연구과제 수행 가능 여부와 국제농업박람회 운영 적정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김주웅 위원은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이 민간이나 기업이 의뢰하는 연구과제를 수행할 수 있는지와 올해 민간 발주 연구과제 또는 민간 연구용역 입찰 참여 사례가 있는지를 물었다. 이어 국제농업박람회와 관련해 주차면수 1800면으로 하루 평균 방문객 3만4000명을 감당할 수 있었는지, 셔틀버스 운행과 화장실 개방 등 기본 편의시설이 미흡했다는 언론 지적을 어떻게 봐야 하는지 질의했다.
또 정책성 등급조사 연구용역에서 참가 규모와 온라인 참가자 정보, 총사업비 과다 책정 가능성 등이 지적됐는데도 긍정적 내용 위주로만 보고된 점을 문제 삼으며, 반복되는 문제를 복기하고 차기 행사에 인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행란 원장은 민간에서 요구하는 기술은 실증사업이나 실증시험 형태로 수행할 수 있지만 올해 진행 중인 민간 발주 연구과제는 없으며, 농업기술원이 민간 연구용역 입찰에 참여하는 것은 기관의 역할이 아니라고 답했다. 국제농업박람회에 대해서는 주차와 화장실 등 부족한 부분이 있었을 수 있으나 예산, 기간, 위치 등 여건 차이가 있고 농업기술원이 연구기관인 만큼 행사 때마다 주차장을 무한정 늘리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
화장실은 늦게 개방한 것은 아니고 오후 5시 30분쯤 문을 닫은 데 따른 민원이 있었을 것으로 파악한다고 밝혔다. 또한 전남 방문객이 52.1%, 광주가 25.8%, 나머지가 전북·서울·경기·충남 등 외부 방문객이었다고 설명하고, 8개 학술행사와 일부 해외 방문도 있었다고 답했다.
김 원장은 59억 원의 예산으로 농업 분야의 경제적 효과와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고 보며, 부족한 점은 보완해 다음 행사에서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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