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 교통사고 감축·중대재해 예방 대책 점검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목표 미달 속 노인·농기계 사고 대응 대책 필요성 제기
중대재해 예방 강화와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추진 현황도 함께 점검
2025년 11월 7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축 대책과 중대재해 예방, 전남 국민안전체험관 추진 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정일 위원은 올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목표치에 못 미쳐 감축 달성이 어렵다고 지적하며, 특히 노인과 농기계 사고가 늘어난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교통사고 감축 전문가 컨설팅이 지난해 22개 시군에서 올해는 축소된 이유를 따져 묻고, 노인보호구역 확대와 회전교차로 설치, 고령 운전자 지원, 농기계 안전대책 강화 방안도 함께 질의했다.
아울러 중대재해 사망사고가 반복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도민안전실의 관리·예방 역할을 강조했고, 전남 국민안전체험관의 추진 현황과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서도 물었다.
안상현 도민안전실장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줄었지만 사망자는 늘어 당혹스럽다며, 사망자 증가가 두드러진 시군을 중심으로 더 정밀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망자의 상당수가 노인이고 농기계 사망자 증가분이 특히 크다고 밝혔으며, 노인보호구역은 시군 협조를 바탕으로 계속 확대하겠다고 했다.
고령 운전자 지원과 회전교차로 설치 확대, 농기계 후면 조명등 시범사업 추진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중대재해에 대해서는 현행 법과 감독 체계의 한계를 언급하며 정부의 감독 인력 확충 방침에 기대를 보였고, 국민안전체험관은 토지 매수와 인허가 절차를 거쳐 내년 1월까지 관련 절차를 마친 뒤 설계 공모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체험관 운영은 도와 소방본부, 장흥군, 교육청 등이 협력해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하고, 노인·농기계 교통안전체험과 재난 심리치료 같은 특화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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