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11-10

남도학숙 광주 이전론 부상…즉각 검토론과 용역 우선론 맞서

이름
모정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함평 선거구 함평군 전역

남도학숙 외곽 입지로 인한 이용 효율 저하와 광주 이전 검토 촉구

시설 개선 지속과 중도 퇴사 원인 설명, 광주 이전 포함 장기 발전 방향 재검토 필요성 제시

즉각적 광주 이전 검토 요구와 용역 우선 장기 재검토 입장차

2025년 11월 10일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모정환 위원이 남도학숙의 외곽 입지에 따른 이용 효율 저하와 광주 이전 필요성을 제기한 데 대해, 답변 측은 시설 개선과 중도 퇴사 사유를 설명하며 광주 이전을 포함한 장기 발전 방향은 새 용역을 통해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모정환 위원은 남도학숙이 교통과 통학 여건이 좋지 않은 외곽에 있어 이용 효율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그는 시설 개선에 예산이 계속 투입되고 있지만 투자 대비 효과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근본적 해결책으로 현 위치를 고수하기보다 광주광역시 안으로 다시 자리를 잡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중도 퇴사 인원의 원인과 운영 개선 방향도 함께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범희승 원장은 남도학숙 시설 개선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며, 중도 퇴사 인원 가운데 상당수는 지리적 위치 문제 때문이고 나머지는 휴학·군 입대·취업 등의 사유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고영봉 관장은 광주 이전 문제를 그동안 검토하지 않은 것은 아니며, 2016년 용역에서도 이전과 현 위치 발전 방안을 함께 살폈다고 밝혔다. 그는 당시 광주 이전에 약 150억 원이 필요해 어려움이 예상됐고, 이에 따라 현 위치 리모델링 방향으로 방침이 정해졌다고 설명했다.

다만 2016년 용역이 오래된 만큼 현시점에서 광주 이전을 포함한 전남학숙의 장기 발전 방향을 새 용역으로 원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모 위원은 현 위치의 한계가 분명한 만큼 광주 이전 같은 근본 대책이 필요하다고 봤다. 반면 답변 측은 현 위치 개선 방침과 이전의 현실적 제약을 설명하면서도 장기 검토를 위한 용역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양측 모두 변화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즉각적 재위치 검토와 단계적 재검토 사이에서 시각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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