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의료원 대학병원 수준 포부에 경영·입찰 실태 점검
순천의료원 대학병원 수준 포부와 경영 실태·입찰 공정성 점검
민영돈 원장, 환자 수 회복과 약 36억 원 적자 설명
2025년 11월 12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에서는 순천의료원의 운영 현황과 경영 실태, 의약품·의료기자재 입찰과 장례식장 직영 운영 등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차영수 위원은 민영돈 원장에게 순천의료원을 대학병원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취임 포부가 실제로 가능한지 묻고, 코로나 이후 환자 수와 수익이 왜 줄었는지, 연간 적자 규모는 어느 정도인지 점검했다. 또 의약품·의료기자재 입찰에서 다온약품이 집중적으로 선정된 이유와 성분 입찰 방식의 공정성, 장례식장 직영 운영과 매출 구조에 대해서도 질문하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투명하고 효율적인 경영을 당부했다.
민영돈 원장은 대학병원 수준이라는 표현은 시설이 아니라 마인드셋과 자신감을 뜻하며, 우선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환자 수를 회복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천의료원이 2019년 이전 대비 절반 수준의 진료에 머물러 있고 작년 기준 기업회계상 약 36억 원의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또 의약품은 성분 기준으로 입찰해 특정 업체와의 유착 가능성을 줄이고 공정성을 확보하며, 장례식장은 임대보다 비용을 낮추기 위해 직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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