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공항 예산 줄었나…전남도의회서 지원 소외론과 시설개선 우선론 맞서
최무경, 여수공항 활성화 예산 감액에 따른 동부권 소외 우려 제기
문인기, 여수공항 예산 차별 부인 및 활주로·로컬라이저 등 시설 개선 우선 강조
여수공항 지원 부족 여부와 활성화·시설 개선 우선순위를 둘러싼 시각차
2025년 11월 18일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에서는 여수공항 예산 감액을 둘러싸고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는 문제 제기와, 감액은 무안공항 임시 폐쇄에 따른 조정일 뿐이며 현재는 활주로·로컬라이저 등 시설 개선이 우선이라는 설명이 맞섰다.
최무경 위원은 세출예산에서 공항 관련 예산이 크게 감액됐다며 여수공항에 대한 활성화 지원이 부족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그는 공항 활성화 홍보와 취항식·토론회 예산까지 줄어든 점을 언급하며, 무안공항 중심 지원이 동부권 도민에게 편파적으로 비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여수공항이 관광·경제 거점 공항으로 기능하려면 로컬라이저 개선과 활주로 연장 등 안전·기반시설 확충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감액된 예산은 무안공항 임시 폐쇄에 따른 것으로 여수공항과는 직접 관계가 없으며, 여수공항 지원도 기존대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그는 여수공항은 결항률이 높고 활주로와 로컬라이저 등 시설 개선이 우선 과제라며, 신규 노선 확대나 홍보보다 먼저 안전시설과 공항 기반을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7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활주로 연장 등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로컬라이저 철수와 항행안전시설 확보 이후 노선 개발과 활성화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무경 위원은 예산 감액과 정책 집행이 무안공항에 치우치면서 여수공항이 상대적으로 소외되고 있다고 봤다. 반면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예산 감액은 무안공항 임시 폐쇄에 따른 조정일 뿐 여수공항 차별은 아니며, 현재는 활성화 사업보다 시설 개선이 우선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양측은 여수공항의 필요성에는 공감했지만, 지원이 부족한지와 무엇을 먼저 추진해야 하는지를 두고 시각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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