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천년사 오류 대응 놓고 입장차…전면 폐기 요구 vs 보완 발간 방침
신민호 위원, 전라도 천년사 오류·왜곡·누락 광범위 확인에 정오표 방식 불가·전면 폐기 및 재발간 요구
강효석 문화융성국장, 검증 결과 공식 통보 및 오류 다수 시 정오표 아닌 보완 발간 요청 방침
전라도 천년사 중대 오류 공감 속 신민호 위원 전면 폐기·재발간 요구와 강효석 국장 보완 발간 대응 간 입장차
2025년 11월 20일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에서는 전라도 천년사의 광범위한 오류와 왜곡, 누락을 둘러싸고 신민호 위원이 정오표 방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전면 폐기와 재발간을 요구한 반면,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오류가 많은 만큼 3개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통보하고 보완 발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신민호 위원은 전라도 천년사에서 고대사부터 현대사까지 오류와 왜곡, 누락이 광범위하게 확인됐다며 정오표를 붙이는 방식으로는 수정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오류가 수백 건에 이르고 감수 결과만 60여 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정오표를 덧붙일 경우 책이 사실상 누더기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침묵하지 말고 전면 폐기와 재발간 입장을 분명히 해야 하며, 기존 집필진과 편찬위원회로는 수정·보완을 맡겨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검증 결과를 반영한 공문 발송 시점을 따져 묻고, 발송 이후 관련 내용을 위원회에 제출하라고 요구했다.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1년가량의 검증 작업 결과 오류가 상당 부분 확인된 만큼 이를 3개 지방자치단체에 공식 통보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정오표로 대응할 수 있을 정도가 아니라면 의미가 없고, 오류가 많은 경우에는 수정이 아니라 보완 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전라남도의 입장을 정리한 공문을 최대한 빨리 보내고, 잘못된 부분을 정확히 지적하며 보완 발간을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답했다.
신민호 위원과 강효석 문화융성국장은 전라도 천년사에 중대한 오류가 많다는 점에는 공감했지만, 처리 방식에서는 입장차를 보였다. 신 위원은 정오표 방식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며 전면 폐기와 재발간, 집필진·편찬위원회 재구성까지 요구했다.
반면 강 국장은 정오표가 의미 없는 수준이라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보완 발간을 요청하는 방향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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