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의회 교육위, 기숙사 지원 기준 일원화·진로교육 확대 논의
전남 도내 학교 기숙사 지원 기준 일원화와 운영 매뉴얼 마련 요구
진로·진학 지원 확대와 고3 금융사기·사이버도박 예방교육 주문
2025년 11월 20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는 학교 기숙사 운영 기준 일원화와 진로·진학 지원 확대, 금융교육 강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현숙 위원은 학교 기숙사 사업이 부서별 현안사업 신청 방식과 학교 개별 신청 방식 등으로 제각각 운영돼 현장 혼선이 있다며 전남 도내 기숙사 현황을 전수 파악하고 지원 기준을 일원화할 것을 요구했다. 또 기숙사 운영 지원 업무를 통합해 매뉴얼을 마련하고, 침대·샤워실·매트리스·조명·난방 등 기본 생활환경의 최소 기준을 교육청 차원에서 세워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기숙사 화재 대피용 방연용품과 재난안전용품, 비상경보기 지원은 학교마다 다르게 할 것이 아니라 일률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로·진학 지원이 대입 중심에 치우쳐 있다며 중입·고입 단계까지 지원을 넓히고, 초·중학생과 학부모를 위한 진로 정보 제공과 고교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금융교육과 관련해서는 수능 이후 고3 학생들이 금융사기와 사이버도박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전문가 연계 교육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김영신 교육국장은 기숙사 운영 부서가 학교 유형별로 나뉘어 있고 예산 운용 방식도 달라 운영 기준이 달라졌을 수 있다며, 전반적인 현황을 살펴 우선순위를 다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 진로·진학 지원은 고등학교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점차 중학교와 초등학교까지 확대하고 있다며, 관련 내용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문태홍 정책국장은 재난안전용품과 비상경보기 지원에 대해 위원의 의견대로 시행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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