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5-11-20

정길수, 농업기술원 사업 추진 근거 추궁…김행란 "일부 추가 확인 필요"

이름
정길수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무안 제1선거구 무안읍, 일로읍, 몽탄면, 현경면, 망운면, 해제면, 운남면

미래농업 육성 구상·국제공동연구 예산·지역특화 사업 추진 근거 집중 질의

노지 스마트팜·청년농 지원 예산 부족 설명과 국제공동연구·고구마 업사이클링 사업 필요성 제시

사전 검토·의견수렴·세부 추진 파악 미흡 지적 속 일부 사안 추가 확인 필요성 노출

2025년 11월 20일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 정길수 위원은 전남 미래농업 육성, 국제공동 연구개발,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과 온열질환 예방사업 등의 추진 근거와 사전 의견수렴 여부를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고,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사업 필요성과 방향을 설명하면서도 일부 신청 현황과 세부 내용은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길수 위원은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을 상대로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한 내년도 추진 구상과 이를 뒷받침할 예산, 연구진 확보 계획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이어 국제공동 연구개발 협력 과제의 필요성과 대상 국가 선정 경위, 국외 이전 사업비의 사용 방식을 따져 물었다.

또 전남 특화 고구마 업사이클링 기술개발과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사업의 내용, 민간경상사업보조 2개소의 지원 대상과 사전 의견수렴 여부를 질문했다. 아울러 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과 흑하랑 상추 관련 사업에서 농업기술원의 예산 편성과 공모사업 파악 정도를 지적했고, 농어민 온열질환 예방사업의 대상지 선정 과정과 신청 현황도 확인했다.

김행란 농업기술원장은 전남의 넓은 경작 여건과 기후변화 대응을 고려할 때 노지 스마트팜 확대와 청년농 자립형 스마트팜 지원이 필요했으나 예산 반영이 충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또 국제공동 연구는 품종보호권 강화에 대응해 해외 우수 품종 도입과 공동 육성을 위한 기반이라며, 미국과 코스타리카 등과의 협의와 기존 교류를 바탕으로 추진하고 있고 관련 예산은 공동연구 기관 송금과 현지 연구 수행에 사용된다고 밝혔다.

고구마 업사이클링 사업은 고구마 덩굴 등 부산물의 기계 수확, 바이오차 활용, 고기능성 상품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지역특화작목 기술개발 보조는 기계 업체와 특화작목협회 등의 참여를 통해 추진된다고 답했다. 아울러 흑하랑 상추 사업은 기능성 소재의 규격화와 대량 공급 체계 구축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고, 온열질환 예방사업은 수요조사와 공문 절차를 거쳐 추진됐지만 일부 신청 현황 등은 다시 확인해 별도로 보고하겠다고 했다.

정길수 위원은 농업기술원의 신규사업과 국비보조 사업이 충분한 사전 검토와 현장 의견수렴, 부서 간 소통 속에서 추진됐는지 의문을 제기했다. 특히 예산을 편성하고도 공모 경위나 신청 현황, 세부 추진 구조를 정확히 설명하지 못한 점을 문제 삼으며 답변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행란 원장은 각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설명했지만 일부 사안은 정확히 알지 못했거나 추가 확인이 필요하다고 인정했다. 이에 따라 사업 취지에는 공감대가 있었지만 준비 정도와 답변의 충실성을 놓고 입장차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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