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크루즈 확대·섬 사업 점검…어복버스 운영 논의
전남도, 2025년 크루즈 시범운항 성과 바탕 2026년 확대 추진
‘가고 싶은 섬’ 예산 감소와 ‘어복버스’ 시범사업 운영 방식 점검
2025년 11월 21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크루즈 시범운항 성과와 2026년 예산 계획, 크루즈 접안 가능 항만 현황을 비롯해 ‘가고 싶은 섬’ 사업 예산 감소와 ‘어복버스’ 사업 내용 등 섬 지역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신승철 위원은 2025년 크루즈 시범운항 성과와 2026년 예산 계획, 크루즈 접안 가능 항만 현황을 물었다. 또 최근 선박 사고와 관련해 대형 크루즈 안전교육 강화 필요성을 제기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가고 싶은 섬’ 사업 예산 감소 이유와 종료된 섬의 시설 운영 방식, 합동 워크숍 운영 현황을 질의했으며, 신규사업인 ‘어복버스’의 사업 내용과 섬 지역 고령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는 방식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박영채 해양수산국장은 2025년 크루즈 시범운항에 3억 원을 투입해 약 1665명이 탑승했으며, 선상 야간 불꽃쇼와 디너 뷔페 등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다고 밝혔다.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6년에도 추진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도비 3억 원과 시군비 3억 원을 합쳐 6억 원 규모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즈 접안 가능 항만은 여수, 목포, 완도 등 3곳 정도라고 답했다.
박 국장은 여객선 점검과 교육은 해양수산부가 실시하고 있으나, 비교적 작은 카페리 등에 대해서는 도가 시군 및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연 12회 정기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 선박 안전교육 강화 요구에 대해서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 협의해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가고 싶은 섬’ 사업 예산 감소에 대해 박 국장은 해당 사업이 2023년 기준 일몰 사업으로, 지원이 점차 완료되면서 예산도 줄어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종료된 섬의 시설 운영은 도가 운영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하고 있으며, 마을 중심으로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답했다.
합동 워크숍은 연 1회 열어 종사자들이 성공 사례를 발표하고 공유한다고 밝혔다.
박 국장은 ‘어복버스’가 다리로 연결되지 않은 유인 섬 가운데 병원 등이 없는 지역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와 약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내년에 처음 추진하는 신규 시범사업으로, 마을회관 등에 컴퓨터를 설치해 원격 진료를 하고 혈압약이나 당뇨약 등 경미한 진료와 처방을 지원하는 방식이라고 밝혔다.
중증 환자는 병원으로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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