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공항 재개항 놓고 공청회 취소 요구와 예정대로 진행 입장차
정길수, 무안공항 재개항 따른 유가족 상처·지역경제 어려움 대응과 실질 지원책 추궁
문인기, 방위각 시설 철거·재설치와 12월 공청회 결과가 재개항 로드맵 좌우 설명
공청회 취소 요구와 예정대로 진행 후 대응 방침 맞선 재개항 신중론과 판단론 대립
2025년 12월 2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을 둘러싼 유가족 상처와 지역경제 피해 대응, 공항 활성화 예산과 지원 대책의 실효성이 쟁점이 된 가운데 정길수 위원이 신중한 대응을 촉구하자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방위각 시설 문제와 12월 공청회 결과를 바탕으로 재개항 로드맵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정길수 위원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과 관련해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어지고 관광업계와 지역 상권의 경제적 어려움도 커지고 있다며, 전남도의 대응과 향후 대책을 물었다. 또 무안공항 활성화 사업 예산이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편성된 배경과 구체적인 홍보·소통 계획, 그리고 무안군 요구사항을 충족할 실질적 지원 방안을 따져 물었다.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무안국제공항 재개항의 핵심 과제로 로컬라이저 등 방위각 시설의 철거와 재설치를 들며, 다른 준비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12월 4일부터 이틀간 공청회를 열어 방위각 시설과 조류 영향 등을 다룰 예정이며, 이 결과에 따라 공항 보완과 재개항 여부, 이후 국토부와의 로드맵 작성이 좌우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무안공항 활성화 사업 예산은 홍보비 중심으로 편성됐고, 향후 공청회와 토론회, 지역 개발사업 관련 정보 제공, 무안군과의 비공개 소통 및 6자 TF 회의를 계기로 공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수 위원은 유가족들의 상처와 지역사회의 혼란을 고려해 공청회 취소를 주장하는 입장을 언급하며 보다 신중한 대응을 요구했다. 반면 문인기 건설교통국장은 공청회가 방위각 시설과 재개항 문제를 판단할 분기점이 될 수 있다며 예정대로 진행해 내용을 파악한 뒤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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