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놓고 공정성 공방…김주웅 문제 제기, 전남도 절차 문제없다
김주웅,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비공모 결정·용역 신뢰도·목포대 신청 정황 문제 제기
윤진호,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절차 문제없다는 기존 입장 유지·일부 경위 재확인 방침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공정성·절차 하자 여부 둘러싼 시각차 표출
2025년 12월 2일 전라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김주웅 위원이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과정의 비공모 결정과 관련 용역 신뢰도, 목포대학교 신청 정황 등을 문제 삼자 윤진호 행정부지사 직무대리가 기존 설명대로 절차상 문제는 없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일부 경위는 다시 확인하겠다고 밝히며 공정성 논란이 이어졌다.
김주웅 위원은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과정에서 공모 없이 전략회의로 부지가 결정됐고, 640억 원 규모 사업임에도 용역비 집행과 용역업체 자격을 둘러싼 논란이 있었다고 지적했다. 그는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해당 용역의 수치만으로는 부지 적정성을 판단하기 어렵다고 주장하며, 관련 용역사 직원 퇴사 사실도 거론했다.
또 목포대학교가 2024년 10월 제출한 신청서에 장흥캠퍼스로 전남기록원 유치를 적시한 점을 들어, 당시 이미 장흥행이 사실상 정해진 것 아니냐고 따졌다. 아울러 김 위원은 청년 예산을 대거 편성하면서도 연구보조 인력을 10개월짜리 기간제로 채용하고 연구기관 신규 예산은 삭감한 점, 군 단위 보일러 A/S 인력 부족 문제 등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진호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 절차는 도정질문 당시 설명과 같으며 문제가 없다는 기존 입장을 유지했고, 목포대 신청 경위와 순서는 다시 확인해 보겠다고 밝혔다. 그는 장흥캠퍼스가 후보 도유지 중 하나였던 만큼 통합 과정에서 유치 의사를 적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고, 공모 방식은 시군 부담을 키울 가능성도 있었다고 말했다.
또 관련 부서 인력은 모두 바뀌었지만 사안을 더 살펴보겠다고 했으며, 기간제 채용과 연구기관 예산, 보일러 A/S 문제도 관계 부서와 함께 세밀하게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김주웅 위원은 전남기록원 부지 선정이 공모 없이 진행됐고 용역 신뢰도와 목포대 신청 정황까지 겹치며 절차상 문제가 있었다는 입장을 폈다. 반면 윤진호 행정부지사 직무대리는 기존 설명대로 절차상 하자가 없다는 판단을 유지하면서 일부 경위만 추가 확인하겠다고 맞섰다.
이에 따라 이번 질의에서는 부지 선정의 공정성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시각차가 분명하게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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