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계자 자금 한도 상향·전복 연구 방향 재점검 요구
후계자·우수경영인 지원자금의 담보 부족 해소와 한도 상향 필요성 제기
스마트 수산업 선도지구·전복 연구·수산가공 제품 개발 방향 재점검 요구
2026년 2월 3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회에서는 후계자와 우수경영인 지원자금 제도 개선, 고흥군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의 어종 선정, 전복 연구 방향, 수산가공 제품 개발 등을 둘러싼 논의가 진행됐다.
최동익 위원은 후계자와 우수경영인 지원자금이 각각 5억 원, 2억 원으로 배정돼 있지만 담보 부족 때문에 실제 활용이 어렵다며, 지원한도 상향과 제도 개선을 해수부와 계속 협의해 달라고 요구했다. 또 고흥군 스마트 수산업 혁신 선도지구의 주 어종이 바다송어로 잡힌 것이 적절한지, 과학원이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단지와 함께 더 적극적으로 관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복이 과잉 생산으로 가격이 떨어진 만큼 전복 연구는 일몰하고 다른 어종 개발로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전복장, 전복조림 등 기존 시장 제품과 겹치는 수산가공 제품 개발은 예산 낭비가 될 수 있다며, 과학원은 이미 상품화된 분야보다 새로운 품종과 기술 개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충남 해양수산과학원장은 후계자와 우수경영인 자금 문제와 관련해 담보력 부족이 실제 활용의 걸림돌이라며 해수부에 계속 건의하고 있고, 우수경영인 자금도 2억 원에서 5억 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흥군 스마트 수산업은 기초 계획에 과학원이 관여하지 않았지만, 앞으로는 넙치나 참송어 등으로 확대하는 방향이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하고 관심을 갖고 협의하겠다고 했다.
또 전복은 생산량을 늘리기보다 고품질 우량종자 보존과 품질 연구에 집중하고, 수산가공 제품 개발은 어촌 특화센터와 협업해 기술 지원하는 차원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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