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 의회 소식 · 2026-02-04

전남대-여수캠퍼스 통합, 캠퍼스 자율성·총장 필요성 도마

이름
강문성
정당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여수 제3선거구 광림동, 여서동, 문수동

전남대-여수캠퍼스 통합, 협약 핵심 반영과 캠퍼스 자율성 확보 과제로 부상

캠퍼스별 총장 필요성 제기와 별도 캠퍼스 총장 건의 방침

2026년 2월 4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전남대와 여수캠퍼스 통합 이후의 운영 방향과 캠퍼스 자율성 확보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강문성 위원장은 대학 통합 과정에서 협약서의 핵심 요소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았고, 규모가 작은 캠퍼스가 대형 대학에 흡수되는 방식으로는 상생과 시너지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수캠퍼스처럼 지역성과 특수성이 있는 대학의 자율성과 정체성이 훼손되면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우려했다.

또 통합 대학이 제대로 운영되려면 각 캠퍼스가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캠퍼스별 총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대와 여수캠퍼스 통합 이후의 발전방향 용역 결과와 여수캠퍼스 특성화 방안도 사전에 보고받고 싶다고 요청했다.

지자체와 대학, 산업이 연계되는 구조를 고려할 때 대학의 자율성과 지역 연계 기능을 함께 살려야 한다고 주문했다.

강종철 인재육성교육국장은 위원장의 의견에 동의하며, 이번 통합이 대등한 통합이라기보다 흡수 통합에 가까웠다고 봤다. 그는 대표총장이 캠퍼스 총장을 임명하는 방식으로는 각 대학의 강점과 특성화가 약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캠퍼스의 자율성과 독립성을 살리기 위해서는 대학 대표총장이 아닌 별도의 캠퍼스 총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계속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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