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비엔날레 방향 제시, 사실상 결정화 우려
사전 소통 없는 디자인비엔날레 방향 제시의 사실상 결정화 우려
확정 결정 아닌 재검토 가능성 설명, 의회 소통 약속
2024년 4월 29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에서는 디자인비엔날레 관련 방향 제시와 행정 결정 과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심창욱 위원은 최고 결정권자가 확정 결정이 아닌 방향성을 제시했을 때 하위 직원들이 실제로는 그 방향을 따를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질의했다. 또 디자인비엔날레 관련 방향 제시가 사전 소통과 공감대 형성 없이 이뤄져 사실상 결정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시장의 입장 표명이 여러 방향 중 첫 번째 방향이 될 수는 있지만 확정된 결정은 아니며, 이후 외부 여론과 문제 제기를 듣고 다시 검토하거나 수정할 수 있다고 답했다. 그는 방향 제시 전후로 의견을 수렴하고 수정하는 것이 민주적이고 열린 행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직원들이 다른 의견을 말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는 문제의식에는 공감하며, 부시장으로서 직원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요성 문화체육실장은 디자인비엔날레가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논의돼 왔고 최근 TF를 구성해 준비하는 과정이라며, 부족한 부분은 의회와 소통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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