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적십자병원 보존사업 용역 중지·예산 삭감 쟁점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보존사업 설계용역 중지와 사업비 전액 삭감 추진 질타
단체 간 합의 지연과 재정 문제로 착수 시기 조정 입장
2024년 4월 30일 열린 광주광역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는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보존사업 설계용역 중지와 예산 삭감 문제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필순 위원은 광주적십자병원 원형보존사업이 설계용역 단계에서 중지된 사유를 묻고, 용역과 TF를 병행했음에도 진척이 미흡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위원은 본예산에 편성한 사업비를 추경에서 전액 삭감하려는 것은 재정난이나 국비 부족을 이유로 들 사안이 아니라며, 사업 추진 부진을 드러내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설계감리비 전액 삭감은 사업을 늦추는 것이 아니라 용역 추진을 중단하겠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며, TF와 용역을 함께 이어가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5·18 관련 공간 사업들의 지연을 거론하며 민주인권평화국 업무 전반에 대한 평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용수 민주인권평화국장은 광주적십자병원 보존사업의 완공 목표를 2026년 정도로 잡고 있었으며, 5·18 관련 단체들의 요구가 서로 달라 합의가 도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박 국장은 사업을 포기한 것이 아니라 착수 시기를 조정해 늦추는 것이라며, TF를 통해 합의안을 먼저 도출하고 국비를 확보하면서 예산을 세우겠다고 밝혔다.
강은순 민주보훈과장은 용역이 현재 중지 상태이며, 3단체와 집행부 부재로 TF에서 정상화될 때까지 보류하자는 요구가 있었고 재정적 문제가 예산 삭감의 가장 큰 이유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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